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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634

골짜기 농장에 봄 드디어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왔다.4월로 접어들자 양짓녘 바위틈에서부터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던산약초들이 온 골짜기를 뒤덮기 시작한다. 산약초들은 끝없이 풀을메며 농약을 쳐야만 하는 논밭 작물들과는 달리생명력이 강하고 병해가 없으며 거친 잡목 틈에서도  잘 자라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없는작물들이다.  산짐승 피해가 적고, 수확 기간이 길며, 스스로 풀을 이겨 낼수있는 야생종을택해야 하는 등의(산양삼과 같이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은피하는게 좋음) 몇가지 주의는 필요하나,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하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고 찾는 사람이 넘쳐나는청정 먹거리임에도 가꾸는 사람 조차 없어 전망 또한 밝으니이거이 바로 신선 놀음이 아닌지 싶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산더덕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 2024. 5. 9.
귀농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늘고 있지만 시골은 맑은 공기에 새소리만 있는 것은 아니며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발상에 전환도 필요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땀흘려 일해야만 소득이 발생하는 것으로들 생각하지만시골은 도시와는 다른 곳으로 자연에 맞겨만 둬도 안정적 소득을올릴 수 있는 방법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자투리 밭둑에 탱자나무 등을 심어 두거나 버려진 골짜기에 농약이나풀멜 필요가 없는 두릅씨를 뿌려 봄 몇일 수확 후 년 중여행을 다니는 귀농인들이 그런 사람이었다.  남에 탓으로만 돌리거나 안된다 하기보단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노력이 중요했으며 약간만 방법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빠른 안정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시골은 열심히 일해야만 소득이 발생하.. 2024. 5. 2.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산약초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10.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산약초 날씨가 따스해 농장에 올라보니 봄이란 녀석이 소리없이 다가와 골짜기마다 남녁에 소식들을 전하니 산벗과 진달래에 두릅과 산더덕들도 얼굴들을 내밀며 미소로 화답한다. 기온외 낮이 길어져야만 모습들을 드러내는 잠꾸러기 도라지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지만 성질급한 곰취며 산당귀들도 하나 둘씩 바윗틈에서 눈인사들이다. 지금은 골마다 발디딜 트이 없지만 등산을 다니다 만난 일행들과 약초 탐방을 다니다가 온산을 헤메느니 차라리 헐값의 골짜기 하나 마련해 씨를 뿌려둬보면 어떨지 싶어 시작한 것이 지금의 농장이다. 5백여평에 전답값도 안되는 돈이었지만 3만여평에 골짜기에 온갖 산약초들이 뒤덮고 있어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없을 듯 싶으니 노후 준비로도 신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숲가꾸기를 신청에 골짜기에 자생하는 참나무를 간.. 2024. 4. 7.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3월 말로 접어드니 골짜기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한다. 낙엽 속에 몸을 숨긴 채 폭설과 칼바람들을 견디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얼굴들을 내민다. 아무리 꽃샘추위들이 고집을 부려대도 경칩이 지나면 생강꽃이 피고 두릅 봉우리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며 새순들이 돋아나니 자연의 시계는 그져 놀랍기만 하다. 골마다 발디딜 틈이 없지만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사철 언제 수확해도 그만이며 두릅이나 산당귀 또한 전량 예약 판매되니 신경 쓸 일이 없어 좋다. 5백여 평에 전답 값에도 못 미치던 돈이었지만 농약을 치거나 풀메일도 없고 맑은 공기 솔부엉이 소리로 하루를 열며 별을 보며 잠드니 골짜기를 선택한 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 일 같다. 골짜기는 농약을 치거나 풀멜 일도 없고 산약초 씨를 뿌리는 데는 삽.. 2024. 3. 29.
요노무시키 봐라? 표고는 참나무나 밤나무 등을 잘라 종균을( 산림조합 등에서 판매함 ) 주입해 두면 4~5년에 걸쳐 나오며 수확외 손댈일도 없어 용돈 벌이로도 쏠쏠하다. 하우스가 필요한 것으로들 알고있지만 노지재배도 얼마든지 가능하며 특별히 병해도 없어 만들어만 두면 꽁짜가 따로없으나 문제는 요노무시키들이다. 해마다 나타나지만 아직 추위가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들 날아와 요짓거리들이니 도대체 요시키들 버르장머리를 어찌해야 고친다냐 ~~ ㅠㅠ 표고는 늦가을 참나무들을 잘라 말려 이른봄 종균만 주입해 두면 가을이면 나오기 시작해 4~5년에 걸쳐 수확한다. ( 다음해부터 나오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이른 봄 종균을 주입해 보니 당해부터도 수확이 가능했음 ) 봄 가을 수확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지만 고온성과 저온성 종균을 섞어 사.. 2024. 3. 22.
시골땅 싸게 사는 법 ~ 4 `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젊음을 다바친 산업화의 역군들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가족들까지 돌보고 나니 남은게 없기 때문이다. 퇴직 시기까지 겹치니 싸고 좋은 곳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그런땅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적은 돈으로 넒은 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약간의 발상 전환이 필요했다. 경매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였다. 시골땅들은 공시지가로 경매에 붙여지니 헐값에 나오지만 이마져도 두세번 유찰 되고나면 시세에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기 경우들도 얼마든지 있기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방법을 모르며 주의할 점도 있으니 난감해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에게 의뢰하면 어렵지 않게 걸러낼 수 있으며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었다. 전문가들에.. 2024. 3. 8.
귀농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 3 ` 5백여 평에 전답값으로 버려진 3만 여평의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그 넓은 곳을 어찌 다 수확할 거냐고들 웃어대니 잠못이루던 날들도 많았으나 그렇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초기 새벽부터 나가 감독도 해보고 몇만 원씩을 더 줘도 봤으나 흉내들만 낼뿐 별 무신통이더니 마음을 비운 후 각기 수확물의 절반씩을 주기로 방법을 바꿔보니 요거이 요술 방망이가 따로없었다. 인근의 산들을 하루종일 오르내리며 산약초들을 채취해 생활들을 하지만 농장에 오면 힘들일 없이도 소득이 두세배가 되니 서로들 앞다퉈 나오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속쓰려 하거나 아까워 할 일만도 아니었다. 어차피 수확하지 못하면 썩어 버릴 수밖에 없는것을 주민들 덕에 절반을 건진다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밭을 이룬 두릅~`.. 2024. 3. 4.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1, 토지활용도 높이는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 얼마든지 가능해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하다보니 알게 됐지만 시골은 도시와는 다른곳으로 대부분에 사람들이 알지 못할 뿐 별 돈 들이지 않고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참나무가 많은 산도 한가지였다. 참나무는 숯가마나 표교재배 농가 등에 고가에 거래 돼 숲가꾸기를 신청 후 (지자체에서 무료로 해줌) 이를 처분하면 땅값을 제하고도 남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어 농사는 뒷전이며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의지만 있다면 길은 어디에도 있듯 안된다 하기보단 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했으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 .. 2024. 2. 23.
귀촌 귀농을 준비 중이라면 .. 귀촌 귀농을 위해 터를 잡고나면 가장 먼저 부딪치는 것이 토박이들과의 마찰이다. 텃새를 부리듯 적지않은 정착 자금 등을 요구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기 때문같다. 지금의 시골길들은 새마을 운동시 보상 한푼 받지 못하고 뺏기다 시피 만든 것들이 대부분이나 이를 모르는 외부인들이 당연한 권리인냥 흙먼지를 날린다면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시골은 실패한 사람들만이 모여 사는 곳은 아니다. 젊음을 다바쳐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한 후 자연과 함께 노후를 보내기 위해 내려 온 산업역군들도 많다. 도시에서 실패한 사람은 시골에서도 어려우며 시골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에서도 그 결과는 뻔하니 논리로 맞서기 보단 시간을 두고 해결하며 고개숙여 다가가 보면 어떨지 싶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일임에도 마을.. 2024. 2. 22.
늦겨울 골짜기 산약초 우수가 지나자 얼어 붙었던 골짜기 농장에도 변화들이 시작 된다. 4월까지도 얼음 투성이던 예전과는 달리 낙엽 아래에선 이미 새순들이 움트고 있지만 웃을일만도 아닌것 같다. 조기 수확이 가능하니 당장은 좋을지 모르나 자연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산약초들은 겨울이 매서울수록 실하고 맛과 향이 뛰어 난 고품질로 자라기 때문이다.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옷었지만 끝없이 농약을 치며 풀을 메야만 하는 논밭과는 달리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어 좋다. 하우스를 치며 농약에 영양제까지 줘봐도 산이슬과 골바람을 따라가지 못하니 인간의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의 이치를 능가할 수는 없는 노릇인가보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 겨우내 움추렸던 실뿌리에 생가가 돌기 시작한다. 흙속에 몸을.. 2024. 2. 20.
좀도독이 걱정이라면 다람쥐 채바퀴 돌듯하던 회색 도시를 뒤로하고 자연으로 돌아오니 하루 하루가 즐겁지만 좀도독들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시인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 이지만 땀흘려 가꿔 수확때가 되간다 싶음 똑 따가 버리니 매일 지킬수도 없는 노릇으로 볼때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산짐승들도 마찮가지였다. 수백 만원씩을 들여 울타리에 철조망까지 쳐봐도 그 효과는 몇일 뿐으로 요노무시키들이 어찌들 아는지 여문다 싶음 떼거지로 몰려와 쑥떼밭을 만들어 버린다. 고민끝에 경로당 어르신들의 조언에 따라 농장 경계를 따라 탱자씨를 뿌려 둬보니 철조망에 1/100도 들이지 안았음에도 외부인은 물론 산짐승들까지 쫌짝 마라니 그 맛이 깨소금이다 ~~ㅋㅋ 버려 둔 골짜기에 산약초 씨들을 뿌려두니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지만 되먹지.. 2024. 2. 16.
산짐승들 때문에 ~`ㅠㅠ 날마다 눈치에 퇴직 시기도 다가와 에라 모르겠다 이참에 베짱이나 할까하고 시골로 왔더니 산짐승들 때문에 보통 머리가 아픈게 아니다. 요노무시키들이 얼마나 영특한지 별 방법을 써봐도 효과는 몇일 뿐이고 뭘 심어봐도 남아나질 않는다 경로당 노인들이 그러지말고 탱자나무를 심어보라해 요방법을 써보니 몇 푼 들이지 않았음에도 고거참 신통이네 ~~` 요노무시키들이 어찌들 아는지 공들여 가꿔 수확할 때가 되간다싶음 어찌들아는지 떼거지로 몰려와 여지없이 요짓들이다. ~~`ㅠㅠ 나도 한떼 옹고집으로 통하던 사람인데 요거도 해보고 .. 울화통이 터져 요거도 해봤으나 땅을 파고 들어와 또다시 꽝이어 ~` 욱하는 성질에 거금을 들여 비무장지대 마냥 요것까지 해봤지만 이삼일도 못가 나잡아 봐라다 ~~ㅠㅠ ` 요노무시키들 요걸 .. 2024. 1. 27.
으 ~`춥다 춥다! 추워 ~` 폭설에 길까지 막혀 움직을 수도 없으니 녹을때 까지 방콕외 방법이 읍네 .. 폭설에 길까지 꽁꽁이니 움직일 수도 없고 .. 이 삼일 풀리나 싶더니 .. 또 요모양 걸렸고 ~` 그래도 땅속에선 산더덕이며 도라지들의 새봄 준비가 한창이니 ~` 에라 모르겠다,~` 때되면 녹을테니 더덕 구워 불멍에 한잔해야 쓰것따 ~` 2024. 1. 25.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고 싶다면 ~1` 자연으로 돌아 가려 하나 돈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저축해도 오르는 땅값을 쫓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다. 돈이 적다면 문제가 있는 싼 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었다. 모든 조건을 갖춘 땅은 비싸지만 한두가지 문제가 있는 싼땅으로 눈을 돌려 시간을 두고 해결 할 계획을 세우면 못할것도 없기 때문이다. 남의 땅이 막고 있어 길이 없다면 대부분 시세의 절반 이하이나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을 고려하면 애쓰지 않아도 멀지않아 해결 될 헐값의 땅들이다. 모두들 맹지를 사서는 안된다 했지만 길없는 넓은 터를 구해 씨를 뿌려 둔 후 내땅 5천평과 막고있는 5백평을 교환해 길을 내고 나니 자연스레 땅값도.. 2024. 1. 14.
요노무 시키들을 어찌해야 .. 다람쥐 채바퀴 돌듯하던 회색 도시를 떠나 골짜기에 터를 잡으니 늘 자유인에 베짱이가 따로 없지만 문제는 말벌들이다 뱀이며 멧돼지 등은 사람을 보면 미리 피하니 혹간 마주쳐도 놀라기나 할 뿐 문제될게 없이지만 요노무시키들은 잘 보이지도 않을 뿐 아니라 떼거지로들 달려 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심해도 매년 년중 행사처럼 한두번씩은 당하니 말귀도 못알아 듣는 요노무 시키들 버리장머리를 도대체 어찌해야 고친다냐 ,, 야들이야 보기에만 거시기 할 뿐 해꼬지 하는법도 없고 장화를 신고 다님 그만며 골짜기에 쥐들도 쫓아주니 임대료는 내는 녀석들이다. 요노무 시키들은 무대뽀 무전취식에 깡패x들 마냥 떼거지로 몰려다니지만 해결책이 거시기다 .. 우샤인 볼트마냥 내달려 겨우 피하긴 했으나 나뭇가지에 찔리고 돌뿌리걸려 혹부리.. 2024. 1. 10.
온천지가 눈이니 불멍이나 하며 .. 조용한게 좋아 골짜기에 터를 잡았더니 동장군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온 골짜기가 눈천지다. 에라 모르겠다. 지들이 고래봤자 때되면 녹겠지 .. 낼일은 낼 생각하고 담아 둔 머루주 꺼내 불멍이나 해야 쓰것따~~ ` 보기엔 그만인데 .. 신경 써 봐야 머리만 아프니 장작지펴 불멍이나 하며 .. 머루주 꺼내 구들장 베고 누워 신선놀음이나 해야 쓰것다 ..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