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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산야초87

까치 더덕 까치더덕은 작삼 밤더덕, 소경불알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중부 이북그늘과 습이 적당한 나무 그늘 아래 등에 자생 하지만더덕과는 전혀 다른 산약초이다. 모양이나 크기는 작은 감자 처럼 생겼으며 한의학에서 폐나 기관지계통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맛이 쓰고 성질이 차식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꽃은 더덕과 비슷하지만 도라지와 같이 검고 작은 씨가 맺힌다.발아가 까다롭고 성장이 늦으며 산짐승 피해도 커소득원으로 가꾸기에는 부적격이었다.  그늘과 습이 적당한 북향의 골짜기 등에 주로 자생하며 지역에 따라작삼이나 소경불알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탱자 크기가 보통이고 굵은것은 작은 감자만 하기도 하며결핵, 거담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쓰임은 적은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과는 달리.. 2024. 5. 17.
우산 나물 우산나물은 중부 이북의 산 중턱 그늘진 곳에 주로 자생하며 7~8개의 잎이우산처럼 펴진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토끼가 아래에서 비를피한다 하여 토아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각종 암및 심장 계통에 특효를 보이며간을 보호하거나 몸안에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강한것으로도알려진 산약초이다. 초여름 꽃이 피며 향이 좋고 맛이 뛰어나 강원도 일대에서는 별미로 통하나중부 이남에서는 모르는 사람도 많고 고라니나 산토끼 등의피해가 커 소득원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산 중턱 나무 아래 등에 단지를 이뤄 자생하며향이 독특하고 맛이 뛰어나 봄철 식욕 회복에도그만인 산나물이다.봄철 잎을 채취해 나물로 즐겨 먹지만 약효는 9~10월경이 가장 뛰어나이때 채취해 말려 년 중 사용하기도 하나 생.. 2024. 5. 14.
잔대 잔대는 딱주, 또는 사삼이라고도 불리는 산약초로 바람이 잘 통하는건조한 능선 등에 주로 자생하며 고지대외 야산 등전국에 분포하는 산약초이다. 천식 기침등 호흡기 질환에 특효를 보이며 피를 맑게하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면역력 강화나 산후조리, 부인병 등에 주로 쓰이지만 혈압을 낮추는효과가 커 저혈압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독성은 없으나 과다 복용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며 고라니 멧돼지 등의산짐승 피해가 크며 늦가을에서 봄사이 파종하지만발아는 까다로운 편이었다. 볕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피를 맑게해 산후조리및 부인병에 주로 쓰이는 다년생 산약초이다.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지만 도라지나 더덕 등과는 달리 고라니 등의산짐승들이 좋아해 소득원으로는 가꾸기에는어려움이 있었다. .. 2024. 5. 12.
삼지구엽초 재배법 음양곽이라고도 불리며 자연산 정력제라고들 하는 삼지 구엽초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이 적당한 서늘한 곳에 자생하는 다년생 산약초이다. 물을 좋아해 습이 적당한 골짜기 주변에 주로 자생하며씨외 뿌리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나 산짐승 피해가 큰 작물이다. 말려 차로 장복하면 강장 및 이명,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 북부나 지리산 일대에 자생한다. 뿌리를 잘라 심어도 그만으로 번식력은 좋은 편이며군락을 이뤄 자라나 산짐승 피해가 크고 과다 복용시 어지럼증이나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뿌리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며 4~5월 꽃이핀다말려 둬도 그만이어 수확 기간은 긴 편이나 습이 좋고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2024. 5. 5.
참취 재배 법 참취는 야산이나 고지대 등 어디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 청정 먹거리 중 하나로볕이 잘드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독이 없고 맛도 그만이어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산나물이기도 하다.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고 있으나 농장을 만들때는 씨를 채취해 늦가을부터봄사이 낙엽을 헤치고 뿌려두면 발아되며 말려두면 년중 사용도가능하지만 수확 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었다. 건조한 능선 등에서도 잘 자라 와송이나 도라지 등과 섞어 뿌리면 토지 활용도가높아지며 밭에서 재배하기도 하나 고라니 등의 산짐승들이많은 곳에서는 유의가 필요했다. 참취는 맛과 향이 좋으면서도 전국 어디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 산약초로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옆을 헤치고 뿌려두면 발아되며 거친 능선이나 밭에서도 잘 자란다.말려두면 묵나물로도 그만이어 년중 사용도 .. 2024. 5. 1.
산약초 농장 만들기 - 경사지에서 살리는 요령 버려 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농약이나 바쁠일 없이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산약초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나 골짜기는 전답과는 달리 산짐승이나 경사로 인해 능선 등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방법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숫한 시행착오들을 격기도 했었지만 산은 한두해 지켜봐 알수 있는 곳이 아니었으며 봄이 아닌 늦가을이나 초여름 장마 전에 파종하거나 풀 뿌리 주변에 뿌리는 것도 이런 이유들에서 였다. 능선 등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별도의 방법들도 필요했다. 평지에서는 풀이 작물 성장을 방해 하지만 건조한 능선 등에서는 풀이나 잡목들이 땅속 수분을 빨아 올리거나 수분 증발을 막아 주는.. 2024. 4. 21.
자연으로 돌아가려 한다면 골짜기에 터를 마련한 지도 십수 년이 흘렀다. 산약초는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한 작물들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첫째는 파종 시기였다. 아무리 인간의 기술이 뛰어나도 자연의 이치를 능가할 수는 없는 일로 가을부터 봄사이 뿌리나 늦가을에 뿌려 산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 할수록 활착률이 높았다. 둘째는 파종 방법이었다. 볕이 잘 들도록 나무부터 베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풀과 잡목들이 뒤덮어 일이 끝이 없었다. 산은 경사로 인해 모든 비용이 배로드는 곳이다. 가꾸려 하기보단 보단 씨를 넉넉히 뿌려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하며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2023. 11. 23.
산약초 파종 시기와 방법 버려뒀던 산소 주변이나 골짜기 등을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 방울 준 적 없는 청정지역이며 산약초들은 바쁠일이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들이기 때문 같다. 대부분에 산약초들은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려두면 발아되지만 자연에서와 같이 늦가을에 뿌려 산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도록 하는것이 발아율이 높았다. 얼마를 덮어 주냐는 질문들도 많았으나 대부분은 그냥 둬도 비바람에 적당히 덮히나 낙엽 위에 떨어지면 발아 후 고사할 수 있어 낙엽을 헤치고 흙에 뿌리는 것이 활착률이 높다. 어떻게 뿌려야 하냐는 질문도 있었지만 산은 경사와 건조가 심해 줄 맞춰 뿌리거나 소량을 뿌려 모두 살리려 하기보단 넉넉히 흩어 뿌린 후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 하는 것이 산.. 2023. 11. 1.
만병통치 느릅나무 특별히 할일도 없어 골짜기에 올라보니 대왕 느릅나무가 태풍에 밑둥채 뽑혀 쓰러져 있다. 굵기로 봐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터줏대감 노릇을 한지 백년도 더된 듯 싶은 산신령에 가까운 거목이다. 골짜기에는 산삼 등 다양한 약용 식물들이 자생해 가끔씩 횡재도 하는 곳이지만 눈만 돌려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나 가야만 겨우 한두 뿌리 볼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느릅나무는 만병 통치로 통하는 귀한 고가에 약재이다. 만성 소화불량이나 위염, 위궤양, 아토피와 같은 가려움증이나 피부질환, 기관지 천식 폐질환 등에 특효를 보이며 불면증에도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뿌리나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 후 차나 한약재로 쓰이며 부작용은 없지만 성질이 차가워 손 발이 찬 사람들은 과다 복용하면 복통이나 설사.. 2023. 8. 19.
산삼을 캐보고 싶다면 시골에 정착하고나면 귀농 귀촌인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더기 산삼을 캐보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산에서 산삼을 보는 것은 소문 처럼 그리 힘든 일은 아니다. 전문 심마니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이지만 산삼은 일반 산약초들과는 달리 습과 그늘이 적당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하며 조류나 산짐승들을 통해 씨가 옮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 그런 곳을 집중 탐사하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먹기위해 산짐승들이 모여드는 옹달샘 주변이나 수십년 새들의 쉼터겸 잠자리였던 골짜기 굵은 나무 아래 등도 분변을 통해 씨가 퍼져 산삼외 다양한 산약초들이 많은 곳이다. 평소에는 풀 속에 묻혀있어 옆에 있어도 그냥 지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7~8월이 되면 열매가 붉게 익어 멀리서도 잘 보여 초보자들도.. 2023. 8. 9.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버려 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산은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곳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유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뿌리는 씨의 양이다.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논밭보다 발아율이 떨어지는 곳이어 산에 농장을 만들때는 이를 감안해 씨를 넉넉히 뿌려야 하며 능선 등은 풀뿌리 주변 등을 활용하거나 6월 장마 전 뿌리는 것도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대무분에 사람들이 한두 주먹 뿌려 놓고는 남이 모두 캐갔다는 등등 말들이 많지만 고사한 곳 등은 반복해 뿌리며 살아남는 개체만 수확할 구상을 하는 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놀이터와 같은.. 2023. 6. 23.
오디와 산삼 오디라고도 부르는 산뽕나무 열매가 한참 무르익을 철이어 얼마전 봐뒀던 우측 골짜기 7부능선 즈음의 군락지에 올라보니 온 골짜기의 산새들이 모여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 산새들은 훔쳐만가는 귀찮은 존재들로 보이지만 열매를 따먹은 후 배변을 통해 이곳 저곳으로 씨를 퍼트려 온 산을 풍요롭게 하는 고마운 존재들이기도 하다. 당료나 성인병에 그만이라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니 쨈이나 만들어 볼가 해서였지만 다래 덩쿨이 욱어져 사람의 출입이 없었기 때문인지 헤치고 들어가니 굵은 산더덕과 왕도라지도 보인다. 자연속에서 팔뚝만큼 굵어지려면 십여년 이상이 걸리니 꼭 필요한 외에는 손대지 말아야 씨가 퍼지고 2세들이 뒤를 이어 산이 풍요로워 짐에도 몰상식한 동호인들로 인해 수년사이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한다. 심마니나 전문 약.. 2023. 6. 19.
이리 큰 음나무가 .. 발아 된 산약초들을 살펴 보기위해 골짜기를 돌아보다 6부 능선쯤에서 나무 한그루를 발견하고는 입이 딱 벌어졌다. 굵기로 보아 수백살은 족히 넘었을 음나무였기 때문이었다. 수년째 오르내렸지만 이곳에 이런 음나무가 자라고 있는줄을 꿈에도 몰랐다. 늘 땅만 보고 다니니 하늘을 찌를듯한 이 나무를 발견 못한건 어쩜 당연한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벌로 깊은산에서도 커다란 음나무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전기 톱을 들고 다니며 눈에 띄는 족족 밑둥째 베어 약재상으로 넘겨지기 때문이다. 매년 봄 가을 산나물을 채취하는 인근 사람들이 수없이 오르내렸을 이곳에서 수백여년이 넘도록 사람의 눈을 피해 살아 남았다는 사실 자체가 그저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귀신도 쫒는다는 음나무이니 왼지 행운을 가져다 줄것 같.. 2023. 6. 8.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버려 둔 임야가 있다면 산약초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지 싶다.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전답만으로 고집하지만 산약초는 골짜기 돌틈이나 산소 주변 등 어디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임야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쁠 일이 없다는 점이다. 농사는 끝없이 풀을 메고 농약을 쳐야만 하는 것으로들 생각하나 산약초들은 풀속에 씨만 뿌려 둬도 잘 자라 풀멜 일이 없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베짱이가 따로 없다. 둘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산약초들은 굵어질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고 약성도 더해져 해를 더할수록 수배씩 값이 뛰기 때문이다. 판로 걱정이 없다는 것 역시 큰 강점이었다. 임야는 수백년 동안 농약 한방울 준적없는 청정 지역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 2023. 5. 26.
마음을 비우니 ~`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약초 재배에 나서 보니 해보나 마나라던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씨만 뿌려 둬도 알이서들 자라니 베짱이가 따로 없지만 늘 수확이 문제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며 나무들로 인해 일을 하는지 놀고 있는지 보이지도 않지만 하루 종일 지킬 수도 없는 노릇으로 도무지 관리가 않된다... 고민 끝에 각기 수확 양의 절반을 주기로 방법을 바꿨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니 열심히만 한다면 일당보다 배도 벌 수 있으며 어차피 때를 놓치면 버릴 수밖에 없으니 아까워할 일만도 아니기 때문이었다.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요게 효과가 보통이 아니다. 품삯을 주던 때와는 달리 모두들 시키지 않아도 새벽부터 나와 해 질 녘까지 일하고는 마당까지 쓸고 간다. 욕심을 버리니 이리 간.. 2023. 5. 12.
고소득 산약초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소득 또한 쏠쏠 하기 때문 같다. 산약초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뿌려 두면 수십 년에 걸쳐 수확한다는 점이다. 생명력이 강해 농약이 필요 없고 한 번만 뿌려두면 꽃이 피고 씨가 퍼지며 어린싹이 뒤를 이어 주위로 퍼져 밭을 이룬다. 둘째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산더덕이나 도라지 등의 산약초들은 심고 캐기를 반복하는 일반 작물들과는 달리 해를 더할수록 굵어지며 굵어질수록 약성과 향이 더해져 수배씩 값이 뛰는 작물들이다. 셋째, 판로 걱정이 없는 것 또한 큰 강점이다. 건강을 챙기려 청정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재배 과정 등을 블로.. 2022. 2. 10.
더덕이 좋은 이유 버려둔 임야를 활용해 산더덕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같다. 산더덕의 가장 좋은 점은 뿌려만 두면 손댈 일이 없다는 점이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덩굴 식물이어 스스로 줄기를 뻗어 풀들을 제압하며 알아서들 굵어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한다 것 역시 큰 강점이었다. 기타의 작물들과는 달리 굵어질수록 수배씩 값이 뛰기 때문으로 야생종 산더덕들은 생명력이 강해 첫해만 넘기면 죽는 일은 없으며 늘 그대로인 듯하다가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급속히 굵어졌다. 셋째는 산짐승 피해가 없다는 점이다. 골짜기는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어 지키려 해서는 끝이 없으며 멧돼지나 고라니 등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 2021. 10. 13.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전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부가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 때는 몇 가지 주의도 필요했다. 첫째는 벌목 여부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나무를 베야만 작물 성장이 빠를 것로들 생각하지만 벌목을 하면 장마 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유기질을 함유한 표토층이 유실되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씨를 뿌려 떨어지는 낙엽들을 퇴비로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이었다. 둘째는 산짐승이었다. 산은 산짐승들에게는 안방과도 같은 곳이다. 쫓으려 하거나 지키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산짐승이 좋아하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낭패보지 않는 요령이었다. 셋째는 풀과 잡목들이다. 골짜기는 경사가 심해 모..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