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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188

고소득 작물 곰취 재배법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곰취는 깊은 산 고지대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들 알고 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을 뿐 전국 어디서도 잘 자라는 고소득 작물이다. 자연 채취에만 의존하나 대부분에 산약초들과 마찬가지로 풀 속에서도 잘 자라 뿌려만 두면 바쁠일 없이도 지속적 수확이 가능하지만 곰취의 가장 큰 장점은 재고 걱정이 없는 외 수확 기간이 길다는 점이었다. 봄 몇일 수확에 그치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잎을 채취하고 나면 이삼일이면 속잎들이 다시 나와 이른 봄 수확을 시작하면 여름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씨를 뿌려두면 발아되지만 병해가 없는 야생종을 택하는 것이 농약 없이 재배하는 요령이었으며 하우스에서도 재배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 난 고품질을 얻기에는 골짜기가 적지였다. 산나.. 2024. 2. 1.
산이슬을 먹고 자란 표고 4월이 지나며 두릅 수확이 끝나자 기다렸다는듯 산더덕들이 줄기를 뻗기 시작하고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를 활용해 만들어 둔 골짜기 표고목들에서도 표고들이 얼굴을 내밀며 줄줄이 사탕이 시작 됬다. 봄 가뭄이 심해 올해는 장마가 지나야만 나오려나 했으나 정상쪽은 이미 바글바글이 시작 됬고 성미 급한 녀석들은 벌써 수확 시기가 넘어 건표고가 되간다. 골짜기에 맞겨 보니 하우스 등과는 달리 수확 시기가 넘어도 그대로 마를 뿐 썪는 법이 없으니 깨끗한 공기 때문인지 볼때마다 감탄사에 놀라운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별히 공을 들인것도 아니며 자생하는 참나무를 잘라 종균만 넣어 산이슬과 골바람에 맞겨 뒀을 뿐인데 이리들 나오니 참 고마운 녀석들이다. 숲속에 두 표고를 던져 둬보니 영양제와 방부제를 섞어 만든 배.. 2023. 5. 29.
귀산 귀어를 계획 중 이라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26.
성공한 귀농인들에 공통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12.
요런 횡재가 ~~ㅋㅋ`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 5.
퇴직 이후가 걱정이라면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9.
임야 활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8.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3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4.
요노무 시키땜에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4.
직거래처 확보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29.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예산이 부족해 잠 못 이루던 지난날들이 생각난다. 적은 돈으로 귀농하고자 한다면 값싼 임야로 눈들을 돌려보면 어떨지 싶다. 골짜기는 전답에 10/1 값에도 못 미치지만 그 가치는 전답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털어봐야 5백여평의 전답 값에도 못미쳤지만 3만여 평의 버려진 골짜기 선택해 산더덕 씨를 뿌리고 표고목을 만들었으며 토종닭을 방사했다. 주말을 이용해 등산 다니는 셈 치며 1년이 걸렸고 총비용은 땅값 외 4백만 원이 들었으며 약간의 추가 비용은 숲가꾸기로 베어낸 참나무들을 처분해 대체했다. 농장 조성 중 알게 된 사실이지만 참나무는 숯가마 등에 고가에 거래돼 참나무가 많은 산은 보물과 다를 바 없었다. 방사한 닭들이 알을 낳고 가을이 되자 표고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한번 만들어 두면 4~5년에.. 2022. 11. 24.
귀농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20.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12.
농장을 견학 하고자 한다면 ~` 골짜기에 터를 마련하고 사라져 가는 산약초 종자 확보에 치중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다되간다. 그간의 체험과 준비 과정들을 공개하자 하루에도 몇 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온다. 농장을 구경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내가 올린 글들을 읽고 난 후 하루는 이곳에서 땀을 흘야만 할 것이라 말해 줘도 무작정 찾아 오는 사람도 있다. 나는 이곳 일꾼이며 그는 외출 중이니 저녁때나 돼야 올거라 말한다. 그의 태도를 지켜보기 위함 이지만 작업복으로 갈아 입기 보단 십중팔구 선그라스를 끼고 그늘에 앉아 기다린다. 방문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방해도 되지만 내가 룰을 정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글을 읽어보면 알수 있는것을 굳이 차비를 쓰면서 올 필요가 없기 때문이며 하루 일해보라 하는 이유는 영농은 책.. 2022. 8. 22.
귀농 귀촌을 구상 중 이라면 ~` 자연으로 돌아온지도 어느덧 십여 년이 흘렀다. 에라 모르겠다 저질러 놓고 색시 도끼눈을 피해 수습책을 찾다 보니 예까지 왔지만 다람쥐 채바퀴 돌듯 수십년씩 반복되는 도시 생활은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만 같다. 산업화의 격랑속에서도 숫한 난관들을 이겨 낸 역전에 용사들 임에도 망설임만을 반복하는 것은 도시 생활에서 굳어져버린 사고들의 후유증이 아닌지 싶기도 하다. 되돌아보면 우습기도 하나 이웃의 텃새며 시장, 병원 등등 머리가 터졌지만 완벽한 준비란 어디에도 없으며 방향 설정과 시작이 어려울 뿐 대부분의 문제들은 부딪쳐 해결해도 그만이었다. 매연 속에서 끝없는 경쟁을 하며 출퇴근을 반복해야만 하는 도시 생활에 비함 시골은 그 절반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한 곳이다. 흙은 거짓이 없으며 언제든 땀 흘린 만큼 내.. 2022. 7. 19.
고정 수입이 필요 하다면 ~` 고정 수입원을 만들기 위해 토종닭을 키우기로 결정했으나 환경 파괴가 만만치 않다. 고민 끝에 옛 방식을 택해지었지만 걱정하던 바와는 달리 생각지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처음 고민했던 것은 경사진 바닥과 바위들이었다. 장비를 동원하자니 수백만원이 들 뿐 아니라 수십년씩 자란 나무들을 베 내야만 하는 등 자연 훼손이 적지않고 이를 피해 짖자니 수평과 푹을 맞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닭장이 반듯하지 않음 어떠냐는 노인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자생하는 나무들을 기둥으로 활용하고 구부러진 나무로 바닥 생김에 맞춰 언제든 원상 복귀가 가능토록 짖기로 했다. 하우스를 지으면 단단할 것을 사서 고생하는 바보라며 보는 사람마다 고개를 저었지만 닭들에겐 오히려 이것이 낙원인 모양이다. 닭들을 관찰해 보니 탁 트인.. 2022. 7. 12.
퇴직 준비 이렇게 ~` 아버지의 아들과 한 가정의 가장 이었을 뿐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있는지 돌아볼 겨를 조차 없는 삶이었지만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어느덧 중년을 넘어 반백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탈탈 털어봐야 먼지 뿐 살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지의 버려진 골짜기 뿐이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니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어 계약부터 했지만 도끼눈의 색시 앞에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혼자서 뒤적이니 도사 색시 고사이 눈치를 챘는지 애들 시집 장가도 보내야 되는데 택도 없는 소리 말라며 가고 싶으면 혼자서나 가란다.. "알았다니까..." 모기만 한 소리로 대답은 했지만 눈앞이 캄캄이다.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다녀 보지만 도대체 이 험한 골짜기에서 뭘 어찌해야 할지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해본 사람이 없으니.. 2022. 7. 8.
자연으로 돌아기려 한다면 자연으로 돌아가려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귀농을 구상 중 이라면 이사부터 하려 말고 생각을 단순화해보면 어떨지 싶다. 거창하게 귀농 귀촌등을 운운하기보단 그냥 자투리 땅 하나 마련하여 소일거리나 만들어 볼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손쉬운 일인 것 같다. 땅이 썪는것도 아니며 지가도 상승해 되팔아도 손해 볼 일은 없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작물들을 심어두며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거처를 옮길 생각을 해야만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장소를 구할 때는 집과 농장을 분리해 생각하면 쉽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집까지 지을 수 있는 땅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성공한 귀농인들의 십중팔구는 농장과 집이 떨어져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은 컨테이너 하나로도 일하고 쉬는 데는 아무 문.. 202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