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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도라지씨앗76

슈퍼 도라지 재배법 - 고소득 요령 슈퍼 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으로 4~5월 파종 하며 (20~25도가 3,4주 지속되야 ) 보통 40~50일이 지나면 발아 된다. 씨비닐을 쓰면 한구멍에서 4~5개씩 나가도 하나 밀생되면 대물로 굵어지지 못해 발아 후 손가락 한두마디 정도 자라면 2~3개만 남기고 솎아 주는것이 대물로 키우는 요령이었다. 빠진 곳은 비오는 날을 택해 솎아 낸 개체들을 이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공간이 넓으면 넓어진 만큼 옆의 개체들이 배로 굵어져 소득면에서는 별반 차가 없었다. 7~8월로 접어들며 도라지 세력들이 왕성해 지기 시작하면 풀들은 힘을 쓰지 못하며 농약이나 비료도 필요없어 가을 씨를 받는 외 다음해 수확시까지 따로이 할일이 없었다. 씨비닐을( 공장에서 .. 2024. 4. 23.
슈퍼도라지 고소득 요령 슈퍼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 없으면서도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씨비닐을 쓰면( 공장에서 비닐에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비닐) 구멍 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일반 유공비닐 등과는 달리 도라지만 발아 돼 절반의 비용밖엔 들지 않았으나 몇 가지 주의가 필요했다. 모든 작물이 마찬가지이듯 비닐 위에 흙이 두터우면 발아에 영향이 올 수 있기 때문으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살짝 덮어주는 것이 요령이었다. 또 다른 하나는 통풍이 불량하면 장마철 줄기 짓무름이 올 수 있어 비닐폭은 1미터짜리를, 밀생 되면 대물로 굵어지지 못해 한 줄에는 6개 6(공)을 쓰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었다. 둑.. 2024. 4. 13.
슈퍼도라지 파종법및 고소득 요령 슈퍼도라지는 농약이 필요없고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월등한 경쟁력을 지닌 신품종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첫째는 파종 방법이었다. 농협 판매하는 유기질 비료를 1천평당 70-~80포 가량을 넣고 파종하면 더이상의 웃거름은 필요 없었지만 거름이 땅속까지 내려가도록 로타리를 깊이 칠수록 뿌리 뻗음이 좋았다. 둘째는 파종 40~50일 후 발아되고나면 가꾸는 방법이었다. 도라지는 굵기에 따라 가격차가 큰 작물이나 밀생되면 대물로 굵어지지 못해 한구멍에 2~3개만 남기고 솎아주는 것이 대물로 키우는 요령이었다. 셋째는 씨앗 다수확 방법이었다. 슈퍼도라지는 씨도 고가에 거래되 가외소득이 쏠쏠하나 성장이 부실한 곳은 장마 전 복합비료를 살짝 한번(.. 2024. 3. 31.
슈퍼도라지 재배법 - 대물로 키우기 위한 토지 조성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4.
내가 슈퍼도라지를 선택했던 이유 잠못이루던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꿈을 안고 돌아와 이것 저것들을 해보지만 돈이 되기는 커녕 하루가 멀다 풀과의 씨름이니 나오는건 한숨 뿐이었다. 이때 우연히 알게 된것이 슈퍼 도라지였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고소득 신품종이라고들 했지만 무엇보다 끌리는 것은 농약이 필요없다는 점이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란다니 언제든 그냥 쓰라는 주위 노는 밭들을 활용하면 될듯 싶어 애라 모르겠다 2천평을 심었고 가을에 수확한 씨를 처분해 1만평으로 넓혔지만 총 투자비는 처음 씨앗값 몇백이 전부였다. 귀농은 죽도록 일해도 밥굷기 싶상인 일이라고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이런 작물들이 있었으며 시골살이 역시 신중함 외 가끔씩은 과감한 결단도 필요한 일인것 같다. 이 아.. 2024. 3. 19.
슈퍼도라지 재배법 ( 고소득 요령 ) 슈퍼 도라지는 거친 논밭 등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등이 필요없으면서도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해 초보들에게도 제격인 신품종이다. 씨비닐을(공장에서 비닐에 칼집을 낸 후 그자리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써보니 구멍 사이로 끝없이 풀이 나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도라지만 발아되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도 필요했다. 구멍이 적으니 수분 증발이 없어 가뭄에 불을 주지 않아도 발아가 잘 되는 등 장점들이 많았지만 모든 작물이 마찮가지이듯 비닐 위에 흙을 두터이 덮으면 고른 발아에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려 비닐폭이 넓은 것을 쓰기도 하나 통풍이 불량하면 장마철 무더위에 줄기 짓무름이 발생할 수 있.. 2024. 3. 5.
슈퍼도라지 재배법 - 둑폭 1미터, 6공 쓰는 이유 슈퍼 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며 농약이나 특별한 기술 등이 필요없는 신품종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식용의 텃밭 정도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수백 수천평은 접근 부터가 다르며 비용이 많이들면 아무리 고가에 거래되도 헛공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장 무난한 것은 씨비닐로 ( 공장에서 비닐에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 비닐 ) 이 방법을 써보니 빠르고 간편 하면서도 구멍사이로 끝없이 풀이나던 일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풀멜 일이 적어 절반의 비용밖엔 들지 않았다. 욕심을 부려 한줄에 10여개씩 심는 사람도 있으나 도라지는 굵기에 따라 가격차가 큰 작물이나 밀생되면 대물로 굵어지지 못해 6개 (6공)가 최적이었.. 2024. 2. 18.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재배법 - 토지 조성 슈퍼 도라지를 재배하고 싶은데 사전 준비를 어찌 해야 하는지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등이 필요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한 신품종이기 때문같다. 병해가 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이어 따로이 준비할 것은 없었지만 밑거름으로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약간의 유의할 점은 있었다. 쇠똥이나 돈분,계분 등을 쓰고자 할때는 발효 과정에 가스가 발생해 어린싹이 해를 입을 수 있어 1년이상 발효시킨 것을 택해 파종 보름 전에는 뿌려 둬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무난한 것은 유기질 비료로 ( 농협 판매하며 유박이라고도 하였음 ) 1천평당 70~80포 내외를 뿌리고 로타리를 친 후 파종하면 수확시까지 따로이 웃거름 등은 필요없었다. 쇠똥이나 돈분, 계분 등을 쓸때는 발아 중 어린 싹이 해를 입을 수 .. 2024. 2. 9.
고소득 작물 슈퍼도라지 - 파종 시기 슈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월등한 신품종이기 때문이지만 파종 시기에는 유의가 필요했다. 3월부터 6월 사이 파종하지만 도라지가 발아되기 위해서는 기온 외 일정 시간의 일조량이 필요해 남부 지방 등도 다를건 없었으며 4월 파종하는 것이 최적이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고들 하듯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도라지보다 풀이 먼저나면 일이 몇배로 많아지며 다년생 작물이긴 하나 때를 놓치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라지 전문 재배자들이 사용하는 씨비닐을 써( 공장에서 비닐에 칼집을 내고 그자리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 ) 적기 파종해 보니 풀멜 일이 적어 절반의 비용으로도 충분 했으며 혼자.. 2024. 2. 3.
슈퍼 도라지와 일반 도라지 성장 비교 슈퍼 도라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슈퍼 도라지는 판매까지 4~5년씩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으로 그간 재배하며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둘을 함께 파종해 관찰해 보니 성장 면에서는 비교할수 없이 차가 컸으며 가장 좋은 점은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 별도의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다는 점이었다. 전문 재배자들이 사용하는 씨비닐을 써보니 ( 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 비닐 ) 풀멜일이 적어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으며 뿌리외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 되 평당 소득이 십여만원도 넘도라는 떠도는 소문들은 이런 때문이었으며 수효가 폭등하는 때에 맞춰 출하 시기만 적당히 조절한다면 고소득은 어려울 것도 없는 일이었다. 1년차 슈퍼 도라지와 .. 2024. 1. 12.
슈퍼 도라지를 재배해 보니 슈퍼 도라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라기에 재배에 나서보니 생각지 못했던 장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가장 좋은 점은 병해가 없다는 점이었다. 영농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이 농약으로 몸에 해로워 인건비를 배로 줘도 나서는 사람이 없으나 슈퍼도라지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칠 일이 없어 그만이었다. 풀 멜 일이 적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수번씩 풀을 메기란 보통일이 아니나 도라지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씨비닐을 써보니 도라지만 발아 돼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다. 산짐승 피해가 없는 것 역시 장점이었다. 시골의 산짐승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별 방법을 다 써봐도 무신통 이었으나 도라지는.. 2023. 12. 16.
슈퍼 도라지가 좋은 이유 슈퍼 도라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이기 때문이지만 내가 슈퍼 도라지를 선택한데에는 나름의 이유들이 있었다. 첫째는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 없다는 점이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일체의 병해가 없어 초보 농부들에게도 실패할 위험은 없었다. 둘째는 풀멜 일이 적다는 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기란 보통 일이 아니나 도라지 전용 씨비닐을 쓰면 도라지만 발아 되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까닦이었다. 셋째는 씨도 고가에 거래된다는 점이었다. 대부분의 작물들과는 달리 슈퍼 도라지는 뿌리 외 씨도 고가에 거래 돼 같은 면적에서도 몇 배의 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판로 걱정이 없다는.. 2023. 11. 21.
슈퍼 도라지 가격 슈퍼 도라지 가격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신품종 이지만 가격이 애매하면 헛공사에 불과 하기 때문 같다. 슈퍼 도라지의 가장 큰 장점은 수확까지 4~5년씩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며 뿌리외 씨도 고가에 거래 되 껑먹고 알먹고가 따로 없다는 점이었다. 그간 태스트 해보니 평당 소득이 십여만원도 넘더라는 소문들은 다소 부풀려진 듯 했지만 그 절반 가량은 문제가 없었으며 꽃대를 잘라 주라는 글들도 보였으나 이는 돌팔이들의 풍월로 씨를 받는 것이 고소득의 비결이었다. 풀이 문제 였으나 전문 영농인들이 사용하는 씨비닐을 써보니 구멍사이로 끝없이 풀이나던 유공 비닐 등과는 달리 도라지만 발아 돼 혼자서 수천평도 관.. 2023. 11. 3.
고소득 작물 슈퍼 도라지 - 판로 슈퍼 도라지 수확 시기가 다되간다. 농약 등이 필요없고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고소득 신품종이라고들 하는데 판로가 어찌 되더냐는 질문들을 자주 받는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성장이 빨라 2년이면 대물로 출하 하지만 초보 농부들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한 판로가 애매하면 잡풀에 불과하기 때문이지만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니었다. 식용인 일반 도라지들과는 달리 약용으로 쓰이는 대물들은 늘 품귀여 밭에서 자루째 약재 시장으로 실어보내면 그자리에서 입찰 후 통장에 넣어주기 때문이다. 지방마다 약재 시장이 있으나 가장 큰 시장은 서울의 경동 시장이었으며 ( 금산, 대구 약재시장도 마찬가지 ) 대부분 오후 5시 전후 입찰이 시작 됬으며 추석이나 황사가 몰려온 이후, 독감이 퍼진 다음 등은 천정부.. 2023. 10. 20.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방법 슈퍼 도라지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특별한 기술이나 농약 등이 필요 없으면서도 4~5년씩 걸리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임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종 이라고들 했지만 극심한 봄 가뭄에 물 한번 준 적 없음에도 이리들 자라 씨까지 맺히니 참으로 대단하다. 평당 소득이 십여만 원에 달한다고들 하지만 고소득을 올리고자 한다면 씨앗 채취도 중요했으며 다량의 씨앗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기 선택이 중요했다. 미리 채취하면 쭉정이가 많고 늦으면 씨방이 벌어져 씨가 쏫아져 버리기 때문이며 또 다른 하나는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볕에 말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건조기를 쓰면 손쉽고 빠르기는 하나 발아율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으로 바짝 말려 그늘에 보관 할수록 발아율이 높았으며 뿌리 외 씨 .. 2023. 9. 9.
슈퍼도라지 꽃대 관리 8월로 접어들자 온 밭이 벌 나비 천지다. 수천 평의 밭에 슈퍼 도라지 꽃이 만개하니 보기에도 별천지가 따로없이지만 꿀을 탐낸 인근의 벌 나비들에 떼잔치가 시작됬기 때문이다. 슈퍼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며 농약등이 필요 없고 평당 소득 또한 십여만 원에 달한다는 신품종으로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는 작물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요령도 필요했다. 꽃대를 잘라줘야 뿌리가 굵어진다는 글들도 보였지만 이는 돌팔이들의 풍월로 그 효과도 미미할 뿐 아니라 슈퍼 도라지는 일반도라지와는 달리 뿌리 외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 돼 그대로 두고 씨를 받는 것이 수배 득이었으며 다량의 씨앗을 채취코자 한다면 그늘진 곳이나 성장이 부실한 곳 등은 장마 시.. 2023. 8. 21.
폭우에 도라지 밭이 .. 하늘이 구멍이라도 뚫린 듯 앞이 안 보이도록 며칠째 들이부어 잠시 뜸한 틈을 타 혹여 무슨 일은 없는지 나가보니 도라지밭이 쑥대밭이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밭을 덮친 때문이다. 산이 깊고 나무도 많아 비가 와도 실개천처럼 졸졸 흐를 뿐이던 곳이었으나 폭우로 불어난 물이 뽑힌 나무들과 함께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며 멀쩡하던 밭을 두 동강이로 만들어 버린다. 농사는 하늘과의 동업 이라더니 방송에서나 보던 광경이 앞에서 펼쳐지니 눈앞이 캄캄하고 어찌해보기는 커녕 몸 피하기에도 허겁지겁이니 불보다 몇 배 무서운 것이 물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비가 그치면 불볕더위가 계속될 테고 이제 시작이니 장마가 다시 몰려오면 온 밭이 물바다가 될 텐데 복구를 해야 하는지 어찌해야 하는지 도대체 엄두가 안 나네.. 극심한 .. 2023. 7. 21.
시골살이의 잔재미 봄 가뭄이 심해 발아율이 떨어져 빠진 구멍에 추가로 씨를 넣느라 생고생을 했지만 7월로 접어들며 도라지 세력이 왕성해 지기 시작하자 풀들은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해 바쁠 일이없어 좋다. 농약 등이 필요 없으면서도 평당 소득이 십여 만원에 달한다는 신품종이지만 모든 농사가 마찮가지이듯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일이어 긴 가뭄에는 속수무책이니 세상에 공짜 없다는 말들은 농사에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파종이 끝나니 특별히 할일도 없어 고객들에게 나눔도 할겸 밭둑과 헛골 등에 뿌려뒀던 애호박이며 옥수수, 토마토 등도 제각기의 모습으로 자태들을 뽐내며 미소로 화답한다. 시골살이의 즐거움 이기도 하지만 문만열면 천지가 신선한 먹거리로 철철이 한아름씩 내어주니 자연으로 돌아 온것은 다시 생각해 봐도 참 잘한일 같다. 봄 ..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