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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136

슈퍼 도라지 재배법 - 파종과 풀 제거 슈퍼도라지는 농약이나 기술이 필요없고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며 뿌리외 씨까지 고가에 거래되는 신품종이다. 3월에서 5월 사이 씨비닐을 써(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인 도라지 전용비닐)파종하면 바쁠일은 없으나 서둘러 파종 하거나 풀이 많던 밭의 경우도라지 보다 풀이 먼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비닐을 들춰봐 도라지는 아직 움이트지 않은 상태라면 제초제를 줘풀을 제거해도 관계없다. 제초제는 발아 된 풀만 고사시킬 뿐발아되지 않은 도라지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비닐 위에 흙이 두터워 빠진 곳들은 무더기로 난 곳에서 일부를 솎아 내 옮겨 심기도 하나 공간이 넓어지면 옆의 개체들이 배로 굵어져따로이 신경쓸 필요는 없었다씨비닐을 써 제때 파종하면 도라지만 발아 되 ( .. 2024. 5. 6.
단시간에 영농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수년이 걸려도 알수없는 것이 농사라고들 하소연이다.한번 해보는 데도 일년씩 걸리며 특성을 파악하는 데만도 수년이 소요되기 때문이지만그렇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산약초 재배에 도전했지만 물을 곳 조차 없어 수만평을 고사시키기도 했었지만농장 한귀퉁이에 나만에 작은 시험장을 만들어 보니 어렵지 않게비밀에 문들이 열렸다. 일년에도 수십가지 방법들을 동시에 시도하며 각기 장단점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있기 때문으로 잘 나가는 회사치고 연구소를 두지않은 곳이 없듯영농도 예외가 아니었다.물을 곳 조차 없어 ..발아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가을부터 초여름까지방법과 시기를 달리하며 매년 테스트 해봤지만 수년이 걸려도궁금증만 더해갈 뿐 윤곽조차 잡히지 않았다. 지들이 고래 봤자지~~ㅋㅋ봄 가뭄을 이겨내.. 2024. 4. 25.
내가 슈퍼도라지를 선택했던 이유 슈퍼도라지는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신품으로 그간 시험 재배를 하며 느꼈던 바들을 정리해 본다. 가장 좋은 점은 농약이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농약을 치는 일은 몸에도 해로워 사람 구하기 조차 쉽지않으나 슈퍼 도라지는 거친땅에서도 잘 자라며 일체의 병해가 없어 농약 줄 일들이 없어 그만이었다. 둘째는 풀멜 일이 적다는 점이었다.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풀을 메기란 숙련된 농부들에게도 힘든 일이나 씨비닐을 써보니 ( 공장에서 기계로 비닐에 씨를 붙여 온 도라지 전용비닐) 도라지만 발아 되 혼자서 수천평도 관리가 가능했다. 셋째는 가외 소득이 쏠쏠하다는 점이었다. 슈퍼도라지는 뿌리외 씨도 참깨 등에 수배 값에 거래되며 봄 파종해도 가을이면 수확해 소득 발생이 빨랐으.. 2024. 4. 9.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5 판로 개척 자연으로 돌아와 보니 1년이내 부딪치는 심각한 문제가 판로였다. 첫해는 그러려니 하지만 다음해 부터는 고품질 생산에는 성공 하지만 거래처가없으니 중간 상인들에게 넘기다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해 오도가도 못하며 후회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주없는 것은 아니었다. 블로그를 만들어 농부만의 강점을 살려 주문외 이것 저것들을 한보따리씩 덤으로 함께 보내보니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들 웃었지만 덤은 공짜만은 아니었다. 가장 확실한 홍보는 입을 통한 확산이라 하듯 농사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만족한 고객들은 반드시 다시 찾으며 주위의 이웃들까지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볼펜 하나 만드는데도 경쟁사의 가격이나 품질까지도 사전 조사한다. 농사도 한가지로 판매에 대한 확실한 대책없이 시작한다면 이는 섶을지고.. 2024. 4. 1.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4, 수확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25.
내가 슈퍼도라지를 선택했던 이유 잠못이루던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꿈을 안고 돌아와 이것 저것들을 해보지만 돈이 되기는 커녕 하루가 멀다 풀과의 씨름이니 나오는건 한숨 뿐이었다. 이때 우연히 알게 된것이 슈퍼 도라지였다. 4~5년씩 가꿔야 하는 일반 도라지와는 달리 2년이면 대물로 출하하는 고소득 신품종이라고들 했지만 무엇보다 끌리는 것은 농약이 필요없다는 점이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란다니 언제든 그냥 쓰라는 주위 노는 밭들을 활용하면 될듯 싶어 애라 모르겠다 2천평을 심었고 가을에 수확한 씨를 처분해 1만평으로 넓혔지만 총 투자비는 처음 씨앗값 몇백이 전부였다. 귀농은 죽도록 일해도 밥굷기 싶상인 일이라고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이런 작물들이 있었으며 시골살이 역시 신중함 외 가끔씩은 과감한 결단도 필요한 일인것 같다. 이 아.. 2024. 3. 19.
친환경 울타리 탱자나무 탱자나무 울타리는 철조망에 1/100도 들지 않지만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씨앗이나 묘목에서 얻어지는 수익도 쏠쏠해 꿩먹고 알먹고가 따로없는 친환경 울타리였다. 시메트담 등으로 교체되 지금은 보기조차 어렵게 됬으며 차나 약재 등으로나 사용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농장 경계나 과수원, 마을의 담장 등을 도맏던 고유수종이기도 했었다. 봄을 알리는 순백의 꽃과 가을의 노란 열매외 어린시절 향수까지 서려있어 정원수로도 수효가 많아 팔똑만한 한그루에도 수십만원을 호가해 몫돈 마련에도 그만이지만 울타리를 만들때는 묘목보단 씨를 뿌리는 것이 값도 싸고 빠르고 간편했지만 한냉종을 심어야 (키가 작고 추위에 강한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겨울 추위를 이겨냈다. 친환경 탱자나무 울타리 ~` 울타리 비용을 줄이려 심었던 것으.. 2024. 3. 18.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3 능선에서 살리는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14.
임야에 농장을 만들려 한다면 ~ 2 파종 방법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3. 10.
귀촌을 준비 중 이라면 - 2 `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풀벌레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별을 보며 잠드니 천국이 따로 없지만 초기 도시로 다시 돌아갈까 잠못이뤘던 날들도 셀수없이 많았다. 옆집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살아가는 도시와는 달리 문만 열면 마주치는 토박이들과의 마찰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기 때문이었지만 되돌아보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는 일들이었다. 시골에 터를 마련하면 가장 먼저 부딪치는 것이 측량이지만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한 일이었다. 남에 땅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때문이지만 토박이들의 눈에는 제것부터 챙기려는 깍쟁이로 보이기 싶상이기 때문이다. 청정한 곳일수록 산업화의 물결에서 소외된 곳들이다. 그들이 피해 의식에 젖어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니 누구를 탓하거나 어설피 해명하려 들기보단 노인들에 보따리 하나 .. 2024. 2. 28.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 만드는 방법 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저축도 어렵지만 아무리 열심히 모아도 오르는 땅값을 쫓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세상 어디에도 그런 땅은 없었다. 내눈에 좋으면 남보기에도 한가지로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값은 비쌀 수 밖에 없는 까닦이다. 그렇다고 포기 할 일만은 아니었다. 약간의 방법만 달리한다면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으며 국유지에 붙어있는 자투리 땅들도 그런곳들 중의 하나였다. 국유지는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한 일정분의 임대료만 지불하면 수십년도 사용이 가능하며 훗날 헐값에 불하도 얼마든지 가능해 망설일 일만도 아니었다. 평당 몇만원에 불과한 2백여평의 작은 콩.. 2024. 2. 11.
땅 싸게 사고 싶다면 자연으로 돌아가려 싸고 좋은 땅을 찾아 발품파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싸고 좋은 땅은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대부분 보는 눈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길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며 약간만 방법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도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돌이 많은 밭이나 산 등은 눈길조차 주는 사람이 없지만 이런 곳들은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들 수 있는 보물 중 보물이었다. 농장 조성 중 나오는 자연석들은 없어 못파는 노다지들로 약삭 빠른 사람들은 농장은 뒷전이고 이런 땅만을 노려 자연석을 팔아 땅값의 몇배를 챙기는 돈발이 수단으로 이용했다. 모두들 외면 하지만 돌이 많은 밭이나 산은 보물 중 보물이었다. 농장 조성 중 나오는 돌.. 2024. 1. 29.
짚으로 알둥지 만들기 달구들을 들여와 알둥지를 맹글려 해보지만 요거이 보기보담 쉬운게 아니다. 코흘리개 시절 할아부지 만드는 것을 몇번 봤지만 수십년이 흘렀으니 무리도 아니다. 별짓을 해봐도 안되 막걸리 몇병 사들고 경로당 찾아가니 둬시간도 안되 뚝딱이네 ~~ㅎㅎ 어르신들도 헤깔리는지 요거다 저거다 옥신각씬 끝에 드디어 합의점에 도달 ~` 대표 선수가 자리를 잡긴 했는데 우다좌다 시끌시끌 ~~ㅋㅋ ~~ㅎㅎ 한시간여가 지나자 드디어 쪼매씩 틀이 나오기 시작이다. 드디어 완성으로 성능을 떠나 보기에도 예술이다 ~~ㅋㅋ 야들도 아리송인 모양인데 아그들아 ~` 고거이 합승이 아니라 일인승이니라 ~`ㅋㅋ 2024. 1. 18.
겨울 종자 채종 산행 산약초들은 버려진 골짜기에서도 잘 자라며 농기계가 필요없어 투자비가 적고 농약 등도 필요없어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소득 또한 쏠쏠한 작물들이다. 굵어질수록 향과 약성이 더해지고 값도 뛰어 출하를 서두를 필요도 없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이지만 농장을 만들때 가장 어려운 점은 종자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개량종들은 시간이 지나도 굵어지지 못하고 도태 돼 야생종을 선택해야 하나 흔하던 예전과는 달리 개채수가 줄어 깊은 산에나 가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나며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병해충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해 소량이라도 굵고 실한 개체에서 씨를 받아 번식시켜야 낭패보지 않는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 무분별한 채취로 개채수가 줄었지만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덩쿨.. 2024. 1. 16.
빠른 시간내에 영농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농사는 하늘과의 동업으로 한 작물을 배우는 것만도 십수년씩 걸린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니었으며 단 시간내에 고수가 되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영농 기술 습득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농사는 1년에 한번밖엔 해볼수가 없어 십여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나 농장 한귀퉁이에 작은 시험장을 만들어 보니 어렵지 않게 문제가 풀렸다. 농장 구석에 몇평의 시험장은 나만의 연구소로 1년에도 수십가지 방법들을 동시에 해볼 수 있었지만 특별히 돈이 들거나 시간을 뺏길 것도 없는 일이었다. 잘 나가는 회사치고 연구소가 없는 곳이 없듯이 영농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약간의 융통성만으로도 단시간에도 고수가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었다.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이나 자연 그대로의 골짜기에 뿌.. 2024. 1. 5.
산약초가 좋은 이유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예산이 부족하지만 이미 반백이니 더이상 미룰수도 없어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할 수밖에 었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어 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점은 풀을 메거나 농약칠 일어 없다는 점이었다. 땡볕 아래에서 한철에도 수번씩 풀을 메며 농약을 치기란 보통 일이 아니나 산약초들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병해가 없어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는 작물들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심고 뽑기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산약초들은 다년생 작물이어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며 굵어질수록 값도 뛰어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도 증가해 출하를 서두를 필요도 없었다. 씨앗 소득이 쏠쏠하다는 것 또한 큰 강점이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산약초 하면 잎이나 뿌.. 2023. 12. 15.
산약초 파종 시기와 방법 버려 둔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일이 없으며 한번만 뿌려 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하기 때문이지만 파종 시기나 방법에는 몇가지 요령도 필요했다. 산약초들은 기타의 작물 들과는 달리 거친 풀속에서도 알아서들 자라며 첫해만 넘기면 죽는일은 없으나 산은 경사로 인해 늘 건조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리두면 발아 되지만 자연의 시계에 맞춰 땅이 얼기 전 파종해 산에서 겨울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 시킬수록 발아율이 높았으며 평지에서는 풀이나 잡목들이 작물 성장을 방해하지만 건조한 능선이나 볕이 강한 비탈 등에서는 풀뿌리나 고사목 주변을 활용하는 것이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이었다. 늦가을에서 봄사이 낙엽만 헤치고 뿌려두면 .. 2023. 12. 11.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작물은 빠른 안정 등 향후 모든면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이기 때문이지만 작물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몇가지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의해야 할 첫째가 손이가는 정도였다. 열심히 일해야만 수익이 생길 것으로들 생각하기 쉬우나 시골은 도시와는 다른 곳으로 풀속에서도 잘 자라거나 흙에 맞겨 둬도 고소득이 가능한 작물들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자투리 땅을 활용해 시간에 맞겨 둬도 몫돈 마련은 가능하며 1년에 1억은 힘들어도 십년에 10억은 어려울 것이 없는 곳이 시골이다. 모두들 왕매실을 심을 때 작지만 약성이 뛰어난 토종으로 눈을 돌리거나 농약이 필요없고 풀속을 좋아하는 머위나 당귀, 두릅, 도라지 등을 심어 바쁠일 없이도 억대 년봉을 .. 202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