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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처 확보 방법140

호박을 덤으로 줘보니 ~` 슈퍼 도라지 밭둑을 따라에 호박 씨를 던져 뒀더니 풀속에 숨어 늙은 호박이 몇수레가 나온다. 평당 소득이 십여만원을 상회하는 신품종이라기에 심었던 것이나 농약이나 비료 등이 필요없는 작물이어 따로이 할일도 없어 재미삼아 심어 둔 것인데 야들이 왕효자다 딱히 처분하기도 난감해 표고 구매 고객들에게 덤으로 준다 올렸더니 하루도 안되 품절에 가으내 수확할 표고까지 예약이 밀렸으니 호박이 복박이네 ~~ㅎㅎ 예전 시골의 논두렁 콩 생각이 나 혹시나 싶어 밭둑을 따라 씨를 던져 뒀던 것인데 가을이 되자 풀속에 숨어 늙은 녀석들이 몇수레가 나오니 야들이 돌팔이 주인에게 보은이라도 하려 작정을한 모양이다. 수십통의 호박을 어찌할 수도 없어 표고 구매 고객들에게 하나씩 덤으로 주겠다 글을 올렸더니 하루도 안되 품절에 가.. 2023. 11. 12.
직거래처 확보 방법 귀농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판로라고들 한다. 첫해는 경험이 없으니 고품질을 생산하지 못해도 그러려니 하지만 다음해 부터는 전력을 다해 재배엔 성공 하지만 판로가 없어 또다시 실패가 반복 된다. 거래처가 없으니 중간 상인에게 넘기다 보면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 미치며 풍년이 들면 남아돌고, 흉년엔 팔게 없으니 초보 농부는 이래저래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하다. 농약값에 비료대, 농기계 활부금 등은 날아오기 시작 하지만 소득이 없으니 통장 잔고가 바닥나 오도 가도 못하고 정부 탓이나 해대며 꿈은 날아기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 수 없다면 그림에 떡으로 생활고를 면할 길이 없지만 조금만 방법을 달리하면 직거래처를 개척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농사를 짓다 보면 늘 잉여 농산물.. 2022. 1. 26.
판로 개척 요령 판로가 없어 잠못 이루던 지난 날들이 생각난다. 땀흘려 생산해 봤자 쌓여만 가고 중간 상인들에게 넘기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했기 때문으로 소비자와 직거래만 할 수 있다면 영농은 땅짚고 헤엄치기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고민끝에 선택한 방법이었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블로그를 만들어 생산 과정들을 투명하게 기록 후 까페나 밴드등에 올려 무료 나눔을 하거나 주문외 이것 저것들을 함께 보내는 방법이었다. 시골에서야 돈들 것도 없이 약간만 부지런하면 한보따리도 가능하지만 도시에서는 모두 사야만 하는 것들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먹거리들을 거품없이 즉시 배송할 수 있는 것은 몇단계를 거쳐 사서 팔아야만 하는 상인들로서는 흉내 조차 낼수 없는 농부만의 강점이다. 손이가긴 하나 무.. 2021. 3. 1.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4, 판로 개척 귀농 후 빠른 안정을 위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정착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소한 지출들을 자체 마련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초보 농부로서는 판로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 수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며 중간 상인들에게 넘기다 보면 인건비 건지기도 빡빡하더라고들 하소연이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수십년 경험을 가진 상인들과 경쟁 하기란 쉽지 않지만 가장 손쉬운 것은 농부만의 강점을 살려 덤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마트나 상인들로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농부만의 강점은 자투리 땅이나 혼작등을 활용하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것저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모두를 팔려해서는 아무것도 팔 수 없지만 전부를 던져서라도 주품목 한 가지만 제값 받을 수 있다면.. 2020. 9. 14.
산약초 재배와 숲 가꾸기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를 재배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산은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적은 투자로도 안정적 소득이 가능한 전망 밝은 청정 지역 이지만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 주의도 필요하다. 첫째는 벌목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 2020. 1. 20.
직거래처 확보와 덤 자투리 땅에 돼지 감자들을 뿌려 뒀다. 특별히 돈들 것도 없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 손이 가지 않으니 덤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니 농사는 죽도록 일해도 중간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고들 하지만 덤을 적절히 활.. 2019. 8. 21.
직거래처 확보 방법, 물건이 아닌 열정을 팔아야 .. 농사는 아무리 열심히 지어봐야 중간 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거래처가 없으니 방법이 없기 때문 이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초창기 똑같.. 2019. 5. 11.
직거래처 확보 방법 귀농인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것이 판로인 것 같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수 없다면 생활고를 면할 길이 없기 때문 이지만 판로 개척은 방법만 알면 어려운 일은 아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블로그등을 통해 나눔하는 방법이었다. 귀농 첫해는 거래처가 없으니 팔지 못하는 농산물들이 부지.. 2018. 12. 17.
산약초 농장 만들기 ~ 8 ` 조성 방법과 진행 순서 ~`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방법과 순서에 유의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방법이 잘못 되거나 순서가 뒤바뀌면 일이 눈덩이 처럼 불어 나며 아무리 노력해도 헛고생이다. 초보 귀농인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벌목이다. 볕이 잘 들어야 작물 성장이 빠를 것으로들 생.. 2017. 12. 23.
함께 가는 길 ... 수 십년 출퇴근을 반복했던 정든 도시를 뒤로 하고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어느덧 수년이 흘렀다. 그간의 영농 일기를 공개하자 웃지 못할 일들도 자주 격는다. 올려 둔 글들을 무단 복사해 선생 노릇을 하거나 출장까지 자청해 전문가 행세를 하며 피해를 끼치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 .. 2017. 12. 15.
직거래처 확보 방법 5백여평의 전답값으로 3만여평의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토종 임산물들의 씨를 뿌려 골짜기에 맞겨두는 베짱이 영농일기를 공개하지 하루에도 수명씩 농장 견학을 요청해 오며 판로에 대한 질문들을 한다. 농약을 치지 않으면 상품성이 떨어져 인건비 건지기도 슆지 않더라며 고통.. 2017. 9. 21.
6월초 슈퍼도라지 ~` 발아 된 슈퍼 도라지들이 제모습을 갖춰가기 시작 한다.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며 이리들 자라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다. 약성이 뛰어나면서도 성장이 빠른 전망 밝은 신품종이어 기회가 올때 현금을 비축해 두려 전략적으로 선택했던 작물 이지만 가꿔보니 장점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 2017. 6. 1.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 ~` 드디어 골짜기 농장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 왔다. 기온이 오르자 겨우내 움츠렸던 골짜기들이 기지게를 펴며 제모습을 드러 내기 시작 한다. 풀 한번 깎아준적 없고 농약 한번 친적 없지만 아무리 혹한이 닦쳐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모습들을 드러내니 참 신통하고 이쁜 녀석들이다. 늘 이.. 2017. 4. 18.
작물로 풀을 제어 하는법 ~ ` 농사는 풀과의 전쟁 이라고들 하지만 제초제나 농약이 없던 시절에도 옛 선조들은 아무 문제 없이 농사들을 지었다. 편리함과 다수확만을 추구하며 개량종들을 선호 하다 보니 풀을 이겨 낼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 씨앗들은 씨가 마른 실정이지만 콩과 식물이나 혼작, 윤작을 적절히.. 2017. 3. 19.
임야에 농장 만들기 ~ 21 ` 직거래처 확보와 판매 전략 ~` 고품질에 임산물들이 쏫아져 나오기 시작 하지만 찾는 사람이 없으니 마냥 웃을 일만이 아닌 것 같다. 농약 한방울 준적 없는 청정 먹거리들 이지만 거래처가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중간 상인들에게 넘기기 보단 블로그를 만들어 재.. 2017. 3. 5.
임야에 농장 만들기 ~ 9 ` 농장 조성을 마치며 ~ 드디어 수년간 구상해 오던 농장 조성 작업들을 모두 마쳤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작물 조합이었다. 적은 예산에 체력도 떨어지는 나이 이니 일이 적으면서도 단시간에 수익을 낼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수많은 작물 중 산더덕과 표고, 토종닭을 선택한 .. 2017. 2. 5.
숲 가꾸기와 씨뿌리기 ~` 귀농 귀촌을 위해 산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값도 싸며 논밭과는 비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곳이기 때문 이지만 산에 씨앗을 뿌릴때는 유의해야 할 몇가지가 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볕이 잘 들도록 나무를 베거나 잡목들을 정리한 후 씨를 뿌려야 하는 것으로들 알고 있.. 2017. 1. 10.
9월의 으뜸 도라지 ~ ` 늦더위가 끝나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하니 벌 나비의 잔치 마당이던 으뜸 도라지 밭에도 한해가 마무리 되 간다. 일이 적으면서도 수익이 높아 관심있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아 지난 2년간 논과 밭, 비탈등에 각각 시험 재배하며 느낀 바들을 정리해 본다. 평당 수익이 10여만원에 .. 2016.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