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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직거래처 확보와 덤

by 농장 지기 2019. 8. 21.

자투리 땅에 돼지 감자들을 뿌려 뒀다.

특별히 돈들 것도 없고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

손이 가지 않으니 덤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니 농사는 죽도록 일해도

중간상인만 배불리는 일이라고들 하지만 덤을 적절히 활용해 보니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힘든 일만은 아니었다.


신선한 먹거리들을 즉시 배송할 수 있는 점이나

자투리 땅등을 활용하면 특별히 돈들이지 않고도 이것 저것들을 얻을 수 있는 점등은

중간 상인들은 흉내낼 수 조차 없는 농부만에 강점이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싸게 파는 것을 생각 하나

자투리 땅을 활용해 한보따리씩 덤을 줘보니 깎아주는 것보다 몇배 효과가 컷다.

소비자 입장에선 덤이 결재한 이상이니 주문한 물건은 공짜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 같다.


시골에서는 흔하지만 도시에서는 모두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것들이며

한두 가지를 위해 마트에 가는 것도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돈 주고도 사기 힘든 사라져 가는 토종 먹거리들 이라면

그 효과는 더욱 컷다.


영농은 밥굶기 싶상인 일이라고들 하나 도시 생활에 절반의 노력이면 충분한 일 이었으며

모두를 팔려 해서는 아무것도 팔수 없지만

전부를 던져서라도 주 품목 한가지만 제값 받을 수 있다면

고생할 것도 없는 일로

만족한 고객은 반드시 그 이웃까지 소개해 줬다.


자색 돼지감자 ~`

당료나 혈압에도 좋고 차로도 그만이며 장아찌, 튀김등 쓰임새가 다양한 청정 먹거리이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건조 후 년중 두고 사용도 가능하니

덤으로 쓰기에도 그만인 셈이다.


풀 한번 매준적 없음에도 이리들 자란다,

한뿌리에도 1키로 이상 수확이 가능하며 번식력이 뛰어나고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농약이나 비료등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어 좋았다.


효과 만점이었던 토종 먹거리들 ~`

직거래처 확보는 생각처럼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다.

주문외 이러저런 먹거리들을 함께 보내 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만족한 고객들이 그 이웃까지 소개해 줘 하루가 다르게 주문들이 늘었으며

덤으로 보낸것들까지 구매로 이어져

꿩먹고 알먹고가 따로 없었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

야생종 산약초 씨앗 필요하신 회원들은 각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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