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골짜기 농장에도 봄이왔다.
4월로 접어들자 양짓녘 바위틈에서부터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던
산약초들이 온 골짜기를 뒤덮기 시작한다.
산약초들은 끝없이 풀을메며 농약을 쳐야만 하는 논밭 작물들과는 달리
생명력이 강하고 병해가 없으며 거친 잡목 틈에서도 잘 자라
혼자서 수만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없는
작물들이다.
산짐승 피해가 적고, 수확 기간이 길며, 스스로 풀을 이겨 낼수있는 야생종을
택해야 하는 등의(산양삼과 같이 손이 많이 가는 것들은
피하는게 좋음) 몇가지 주의는 필요하나,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하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고 찾는 사람이 넘쳐나는
청정 먹거리임에도 가꾸는 사람 조차 없어 전망 또한 밝으니
이거이 바로 신선 놀음이 아닌지 싶다.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
산더덕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니
출하를 서두를 일이 없으며 사철 수확이 가능해
산지활용 최적의 작물이기도 하다
산나물의 재왕 곰취 ~`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며 이른 봄 수확을
시작하면 여름까지 계속되며 장아찌로도 그만이어
재고 걱정이 없는 작물이다.
산당귀 ~`
고급 쌈채외 말려두면 차로도 수효가 많고 잎외 뿌리까지 약재로 쓰여
버릴것이 없어 같은 면적에서 몇배의 소득이 가능한 것도
이런때문이다.
이곳저곳에 뿌려 둔 각종 산나물들도 방긋 방긋 들이다.
시계 방향으로 산양삼과 우산나물, 산마늘, 삼지구엽초, 병풍취,
취나물들로 지켜만 봐도 즐겁다.
*산약초 씨앗 분양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드릴 수 없음은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문자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한냉종 탱자 씨앗 : 1리터 - 30만 원 ( 울타리 50미터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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