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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드디어 생강나무가 꽃을 ~~!!

by 농장 지기 2014. 3. 25.

드디어 골짜기 농장에도 기다리던 봄이 왔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생강나무 꽃이 보였기 때문이다.

일주일만 지나면 골짜기 전체를 노랗게 뒤덮을 것 같다.

작년에 비해 보름 정도 빠른걸로 보아

지난 겨울이 따스했던 것 같다.

 

능성이를 따라 올라가 보니 원츄리도 보이고

양지바른 곳엔 명이도 제법 자랐다.

계곡을 살펴보니 도롱룡 알도 보인다.

 

기록을 보니 제작년 첫두릅이 4월 26일 이었고

작년엔 5뤌 2일 이었다.

봄의 전령사인 생강나무 꽃이 보름정도 빨랐으니  

첫 두릅과 개암버섯, 능이등이 나오는 시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해 봐야겠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생강나무 꽃 ~!

작년에 비해 20일 정도 빠르다.

온산을 뒤덮기 시작하나 채취 할 시간이 없으니 그림에 떡이네 ~~`

 

일주일 사이에 훌쩍 커버린 명이 나물 ~`

10여일 이면 겉절이 하기에 딱 좋을 많큼 자랄 것 같다.

 

양지 바르고 건조한 등성이를 따라 원츄리 싹이 보인다.

다음주 쯤이면 둥굴레 싹도 보일것 같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도롱룡 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역시 지난해 보다 10여일 빠르다.

담주쯤엔 돌밑에 가재도 보일 것 같다.

벗꽃 피는 날짜도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