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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실패 하지 않는 귀농 ~ 3 `

by 농장 지기 2018. 2. 13.

전원 생활을 구상 중 이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 하는지를 몰라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농 귀촌은 멘토 설정이 그 시작인 것 같다.


영농은 자연을 상대로 생물을 다루는 일인 많큼 

작은 시행착오도 비용으로 직결 되며

작물을 가꾸다 보면 시간을 다투는 일들이 수시로 생긴다.

현장에서는 어설픈 지식은 무용지물에 불과 하며

이상 징후가 보일 시 즉시 자문을 구할  멘토가 없으면

그간의 노력은 헛고생이 되고 만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여년을 매달려도 부족 하며

고급 기술들을 글 몇줄로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마음을 얻고 나면 그의 지식들은 모두 내것과도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전문가의 마음을 얻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의 블로그 등을 방문해 자주 댓글을 달거나

필요한 농산물들을 그에게서 사면 된다,

단골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외면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조리법도 익히지 않은 체 식당을 차려 성공 하길 바랄 수는 없듯이  

귀농도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재배 하고자 하는 작물에 대해서는 미리 충분한 공부를 해둬야 하며

꼼꼼한 준비만이 시행 착오를 줄이는

지름길로 보인다.


고노매 민원 때문에..

한 시간이면 될 전봇대 하나 세우는 일이 두달이나 걸렸다.

도시와는 다른 시골의 정서와 토박이들의 습성등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2만여 그루의 두릅과 음나무를 고사 시켰던 초기 ~`

산은 논밭과는 다름을 몰랐기 때문으로

선생님에 얘기대로 뿌리를 잘라 심어 보니 1/10 비용밖엔 들지 않았고

극심한 봄 가뭄에도 대부분이 살았다.


고사한 더덕 ~`

아무리 노력해도 종자를 잘못 선택하면 헛고생이다.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함에도 맨토를 자처하며 중국산등으로 피해를 끼치는

놈팽이들도 있음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수년에 걸친 기록들이 없는 사람 이라면 주의가 필요 하며

비무장 지대 인근을 다니며 야생종을 채취해 뿌려 보니

몇년이 지나도 죽는 일은 없었다.


수익율이 높은 신품종 슈퍼 도라지~

댓글 한번 단적 없음에도 굵게 크지 않는다며 전화를 해대는 사람들도 있다.

웃어 넘기고 말지만 깊이 있는 지식들을 배우고자 한다면

마음을 얻는 것이 상책인 듯 싶다...

* 기타 작물 선택 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토종 씨앗 예약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은

미리 신청 입금자 이름,수량 ,주소, 폰번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만원 (1천여평 뿌려짐)

토종 더덕 종근   :  1가마 -  50만원 (1천여평 심어짐, 당해 씨앗 채종 가능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만원(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1천여평 뿌려 짐)

도라지씨앗        : 1 리터 - 15 만원 (1천여평 뿌려짐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