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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작물 선택방법10

요 이쁜 놈들 ~~ ㅎㅎ 낑낑 소리가 들려 다가 가보니 캅이 2세가 태어났다. 살살 들여다 보니 다섯 녀석이다, 암수 3 ;2 니 적당한 비율로 눈도 못뜬 녀석들 이지만 오동통 보통 이쁜게 아니다~~ㅎㅎ. 골짜기에 농장을 꾸미고 토종닭을 방사할 계획 이라니 모두들 산짐승 밥줄일 있냐며 고개를 젖는다. 이곳은 멧.. 2015. 1. 18.
고노매 꿀 때문에 ~` 지난 가을 건너편 봉우리로 능이 산행을 나섰다가 벌어진 틈새로 벌이 드나드는 고목을 발견 했다. ~~ㅋㅋ 요게 왼 횡재, 목청이 분명하니 겨울만 되 봐라~ . 날이 추워지길 목빠지게 기다렸으니 후다닥 점심을 먹고 중무장을 하고 나섰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찜해둔 고목을 찾을수가 없다... 2014. 12. 29.
부상 입은 캅이 ~` 닭장에 보온재를 둘러 주는데 골짜기가 요란하다.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걸로 봐 표고목 근처에 얼쩡 거리던 산짐승이 캅이에게 쫒기나 보다. 날씨가 추워지자 배가 고픈 산짐승들이 가끔씩 내려 오지만 십중팔구 후각이 발달한 캅이에게 목사발이 되 도망치기 바쁘다. 오늘은 왼일인.. 2014. 11. 21.
멀쩔하던 뺀순이가 ... 아침까지 멀쩡하던 닭들이 이유없이 죽는다. 벌써 세마리째다. 아무리 살펴도 상처 하나 없다. 고민 끝에 소화기관을 살펴보니 공통적으로 붉은 열매가 나온다 천남성이다.. 천남성은 옛부터 백부자와 더불어 사약의 재료로 쓰이던 대표적인 독초이다. 산이 깊다보니 수많은 약초들이 자.. 2014. 11. 19.
토굴 속 산더덕 ~` 하루가 다르게 밤 기온이 떨어지더니 닭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계곡 물을 끌어오는 호스가 얼기 시작한다. 밤낮 기온차가 크니 고품질에 임산물을 가꾸기엔 최적 이지만 겨울이 길어 이러저런 준비도 필요하다. 토종 산더덕은 거친 골짜기 풀속에 씨를 뿌려 팽게쳐 둬도 알아서 굵어지며 .. 2014. 11. 12.
귀농 작물 선택시 유의점 ~ 2 귀농 작물을 선택 할때는 한번 심어두면 지속적 수확이 가능하고 일이 적으며 재배가 까다롭지 않아야 하며 수확이 빠르고 투자비가 적은 작물을 선택하는것이 요령이다. 고가의 농기계가 필요하거나 수확까지의 시간가 길면 인건비등의 추가 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며 자.. 2014. 10. 30.
복 다림 ~` 초복 지난지가 어져께 같은데 벌써 중복이다. 세상사 잊고 골짜기에 들어오니 시간 감각이 둔해 지나보다. 한여름 이지만 이곳은 아직도 저녁이 되면 긴팔을 입어야 하고 세벽녘엔 이불을 덮어야 잠을 잔다. 골짜기에 들어와 앉으면 한낮에도 서늘하다. 숲이 욱어져 볕을 가려주고 나뭇.. 2014. 7. 29.
임야 활용과 산삼 ~~ 장마가 주춤해 골짜기를 돌아보니 여기저기 숨어있던 산삼들이 보인다. 수년 전 뿌려둔 삼씨가 발아해 7월 말로 접어들며 열매가 붉어졌기 때문이다. 산삼은 산이 깊고 습도가 적당하며 바람이 잘통하는 골짜기의 그늘진 곳에서 잘 자자라며 5월말이면 열매가 맺혀 7월이 되면 붉게 익는.. 2014. 7. 26.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5 임야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 임에도 값이 싸니 적은 돈으로도 전답의 수십배 소득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풀이나 잡목 제거가 쉽지 않으며 산짐승이 많다는 단점도 함께 지닌 곳이다. 임야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려 한다면 반드시 봄과 여름의 생태를 동시에 살핀.. 2014. 7. 25.
농부의 마음 ~3 자연으로 돌아가려 마음을 정한 후 여러 까페와 수많은 농장들을 견학 다녔다. 지켜보는 아이들이 있으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나 보다. 숫한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했지만 그간의 느낀바를 정리해 본다. 까페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자신에 생각을 글로 써보라 권하고 싶다. 앞서간.. 2014.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