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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5

by 농장 지기 2014. 7. 25.

임야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 임에도 값이 싸니

적은 돈으로도 답의 수십배 소득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풀이나 잡목 제거가 쉽지 않으며

산짐승이 많다는 단점도 함께 지닌 곳이다. 

 

임야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려 한다면 반드시 봄과 여름의 생태를

동시에 살핀 후 결정해야 한다.

낙엽이 지고 풀이 없는 봄과 잎이 자라고 풀이 욱어진 여름의 

그 모습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봄에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것은 능선 흙의 물기를 머금고 있는 정도이며

여름에 파악 해야 할 점은 계곡의 풀과 그늘이다.

건조한 봄철의 습도는 작물의 활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며

여름의 풀과 그늘은 생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급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곳 저곳에 쎔플을 심어 사철 지켜 보며

활착과 생장여부를 확인한 후 작물을 정해야 실패가 없으며

이를 간과한체 심는다면 모두 고사하거나 도태 되

십중 팔구 비용만 날리게 됨을 알아야 한다

 

확신이 없다면 아래나 정상,능선 부분을 피해 중턱의 골짜기 주위부터

넓혀 나가는 것이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요령이며

자생하는 임산물들을 살펴 자라는 곳에 같은 종류를 심는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산짐승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하거나 섣불리 형질을 변경하려 하는 것은

섶을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 자연에 맞겨 두는것이

적은 비용으로 정착하는 지름길이다.

 

임야는 전답과는 다르다.

황금알을 낳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준비없이 달려들면

비용만 날리고 마는 위험도 함께 지닌 곳임을

유념해야 한다.

 

봄의 골짜기 ~

풀이 없어 뭘 심어도 문제 없을듯 보이지만  여름이 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풀이 욱어진 여름  ~

봄에는 상상도 못하던 모습으로 변해 반드시 여름에 살핀 후 판단해야 하며  

이를 간과 하면 비용만 날리기 싶상 이었다.

 

눈이 쌓인 겨울에 둘러보면 산짐승의 이동 경로와 배설물을 볼수 있어

어떤 야생동물이 사는지를 한눈에 알수 있다.

산짐승에 대한 대비책을 소홀히 하면 야들 밥만 주다

두손들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 무항생재 재래란 주문은 쪽지 남기시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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