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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청출 어람

by 농장 지기 2019. 1. 18.

언론 중재 위원회로부터 연락이 왔다.

얼마 전 한 프로에서 생사람을 잡으며 파렴치한을 만들어 대더니

정정 보도및 손해 배상이 이루어질 모양이다.


간이라도 빼줄 양 1년여를 쥐구멍 드나들 듯 힐끔거리더니

원조 타령을 해대는 x의 작당임을 짐작은 했으나

입증 자료까지 재시했음에도 입맛대로 편집 후 실무자들의 실수로 돌리니

참 무책임한 사람들이다.


견학자들을 접해보면 절실하다는 말과는 달리 태도들은 제각각이다.

작은 하나까지도 스폰지 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주장만을 되풀이 하는 이도 있고

배운 후 돌아서 험담을 일삼는 치들도 많다.


전문화 된 현대 사회에서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님에도

배움에 존심 상해 하거나 자격 지심을 갖는다면

처음부터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사람 이지만

찾아 오는 이들을 내치기도 쉽지 않다...


후학이 선생을 뛰어 넘음이 가르치는 이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옥석을 가리지 못하고 오도 방정을 떨어대다 요리 망신살이 뻗쳤으니

패문하고 몇일 외딴섬 채종 여행이나

다녀와야 쓰것다..



감사의 댓글 한번 단적 없으면서도 비방에는 앞장서는 이들을 보며 씁쓸 하기도 했지만

회원들의 격려가 있어 외롭지만은 않았던 년말이었다.

사또 행차 뒤 나팔 부는 격으로 공연히 방정을 떨어 요꼴이 됬으니

누구 탓할 것 없이 속편히 마음 비우고 

바람이나 쐬는게 상책이지..


골짜기는 끝없이 내어주는 어머니 품같은 곳이기도 하다.

모두들 웃던 초기와는 달리 골마다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 없으니

몇가지만 주의 하면 산만한 곳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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