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 가고자 한다면 퇴직 몇년 전에는 장소를 마련 하고 퇴직 시기에 맞춰 소득이 발생 할수 있도록 미리 작물을 심어둬야 한다.
영농은 재배에서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결정 하는 일이기에 즐거움도 크지만 수익이 발생 하기까지 한두번의 시행착오도 흔한 일이어 퇴직 후 시작하면 예상외의 여려움을 격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리 작물을 심어 두려 할때는 자연에 맞겨 둬도 잘 자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상품성이 커지는 장기적인 작물을 선택해야 하며 작물이 자라는 동안 단기 수익을 낼수 있는 품목도 함께 생각해 둬야 한다. 제배와 동시에 직판 할수 있도록 미리 준비단계에서 블로그를 만들어 홍보를 시작하는 일도 꼼꼼히 챙겨 두는것이 좋다. 생물을 다루는 일이기에 제때 팔수있는 거래처가 없다면 원가도 못건지고 중간 상인만 배불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앞선 경험자와 친분을 맺어 두는것도 필요하다. 변화 무쌍한 자연을 상대하는 일인 만큼 수시로 문제가 발생해 책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농사도 사업이니 일정부분은 전략이 필요한 일이다. 설계 없이 공장을 지을 수는 없으며 생산한 후에야 판매를 준비하며 살아 남은 회사는 없다. 한번의 실수로 노후를 망칠수도 있는 일이니 꼼꼼한 준비만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인듯 싶다 ... 몇년 전부터 주말을 이용해 버려진 골짜기에 더덕씨를 뿌려 뒀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품성이 커지니 조급할 일이 없고 출하 시기가 임박해 거처를 옮기니 한결 부담이 적었다. 짬짬이 심어 둔 두릅과 삼들도 굵어지고 있다. 모두 심어만 두면 자연에 맞겨둬도 잘 자라는 작물들이다. 특별히 비용이 든 것도 아니니 무료 나눔하며 고객 관리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지난 봄 거처를 옮기며 짬짬이 나무를 잘라 만들어 두었던 재래식 닭장에 달들을 옮겨 왔다. 더덕 출하를 기다리는 동안 단기 수익을 내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준비만 꼼꼼히 한다면 시골은 어머니 품 같은 곳이기도 하다 산속에 풀어두니 모두 건강하게 자라 풀벌레들을 잡아 먹으며 알을 낳고 있다. 그간 블로그를 통해 진행 과정을 지켜보던 방문자들이 청정 재래란 임을 알기에 주문을 해주니 별 어려움 없이 판로 문제를 해결 한 셈이다. *무항생제 유정란 주문은 쪽지 남기시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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