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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직거래처 확보와 자연농법 ~4

by 농장 지기 2014. 7. 23.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중엔 청정 먹거리로 방향을 잡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대량 생산이 아니라면 경쟁력이 없으며

뢰할 수만 있다면 비싸게 주고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자연 농법을 시행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두가자가 있다

하나는 이를 입증 할수 있도록 재배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사전 거래처를 확보해 둬야 한다는 점이다

농약이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적으니

때깔이 빠져도 비쌀 수 밖에 없어 이를 믿고 사줄 직거래처가 없다면

아무리 좋아도 공염불에 불과 하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만들어 재배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해 두면 언제든 입증할수 있는 외에도

또 다른 좋은점이 있다.

재배 과정을 지켜보던 방문자들은 훗날 고스란히 고객으로

연결 되기 때문이다,

 

좀더 빨리 고객을 확보하고 싶다면 풀을 제어하기 위해 혼작한 농산물들을 활용해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나눔을 하면 된다.

글을 올려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청정 농산물이나 지식을 나눔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감사의 표시로

재배한 농산물들을 사주기 때문이다.

 

그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세상은 그리 각박 하지 않으며 

가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었다.

농사는 생물을 다루는 일이다.

수확시기에 맞춰 제때 팔지 못한다면 종자값도 못 건지고 폐기 처분하게 됨을

늘 명심해야 한다,

 

자연 농법으로 혼작을 하면 풀도 제어할수 있지만 덤으로 얻어지는 농산물들이 생긴다.

옥수수 밭에 혼작한 상추나 대파를  나눔하면 나눔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답례로 옥수수를 사 준다.

농사도 경영이니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나만의 전략이 필요한 일이다.

 

주작물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보조 작물이 필요한 것 같다.

표고 버섯이든 더덕이든  한가지만 제값 받고 팔 수 있다면 망할 일은 없으나 

모두 팔려해서는 아무것도 팔지 못하기 싶상이었다.

 

* 무항생제 재래란 주문은 쪽지 남기시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