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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산작약 재배법

by 농장 지기 2024. 10. 4.

산작약은 백작약 또는 금작약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볕이 좋은 양지를 좋아 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습한 물골 등은 뿌리 썩음이 올 수 있어

물 빠짐이 좋은 곳이 적지이다. 

 

약재로는 뿌리를 사용하며 통증 완화나 항염, 혈액순환 개선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외 자궁을 따스히 하는 효능이 탁월해

여성 약재에 빠짐없이 시용된다.

 

 향이 좋고 표현이 어려울 많큼 아름다워 꽃 역시 없어 못팔지만 꽃대를 잘라주면

뿌리 성장이 빠르며 대량 재배 시에는 씨를 뿌리는 것이 간편하지만

빠른 성장을 원할때는 포기 나눔이 주로 쓰인다.

무분별한 채취로 깊은 산에서나 보이지만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뿌려만 두면 알아서들 자라 손댈 일이 없고

성장도 빠른편이다.

붉은 꽃이 피는 일반 작약과는 달리 순백의 꽃이 핀다.

향이 빼어나고 누구나 빠져들 만큼 깊은 아름다움이 있으며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핀다.

초가을 씨방이 굵어지기 시작하여 여물면 갈색으로 변한다.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 뿌려두면 발아되며

씨앗 채취는 손쉬운 편이다.

 

뿌리를 잘라 포기 나눔 해도 잘 자라며 여성 약재에

빠짐없이 쓰이는 감초로 꾸준히 번식시켜 두면 멀지 않아

요긴히 쓰일 귀한 산약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