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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빠른 시간내에 영농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by 농장 지기 2024. 1. 5.

농사는 하늘과의 동업으로 한 작물을 배우는 것만도 십수년씩 걸린다고들 하지만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니었으며 단 시간내에 고수가 되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영농 기술 습득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농사는 1년에 한번밖엔 해볼수가 없어

십여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나 농장 한귀퉁이에 작은

시험장을 만들어 보니 어렵지 않게 문제가 풀렸다.

 

 농장 구석에 몇평의 시험장은 나만의 연구소로 1년에도 수십가지 방법들을 

동시에 해볼 수 있었지만 특별히 돈이 들거나 시간을

뺏길 것도 없는 일이었다. 

 

잘 나가는 회사치고 연구소가 없는 곳이 없듯이 영농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약간의 융통성만으로도 단시간에도 고수가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었다. 

산더덕은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작물이나 자연 그대로의 골짜기에 뿌렸음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되태 돼 2만여평이 다 죽어가도 그 원인을

알수가 없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영농도 기타의 사업들과 다를 바 없는 일이었다.

방법을 몰라 궁여지책이었으나 농장 한구석에 시험장을 만들어

수십가지 방법들로 동시에 시도를 해보니 2~3년도 안되

비밀에 문들이 열렸다. 

추위에 강한 한냉종 탱자나무는 철조망에 1/100 비용이면 충분하지만

친환경 울타리로 보기에도 좋아 농장 경계나 전원주택 울타리 등으로 수효가 많아

씨외 유묘까지 없어 못파나 대량 생산 방법이 애매했지만

실험장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니

어렵지 않게 문제가 풀렸다.

슈퍼 도라지 역시 뿌리외 씨까지 고가에 거래되는 신품종으로 다량의 씨앗 수확이

고소득에 비결이었으나 한쪽 귀퉁이에 10여평의 시험장을 만들어

수십가지 방법으로 동시에 해보니는 단시간에

최적의 조건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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