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에농장 영농일기

귀농 귀촌시 유의 사항

by 농장 지기 2021. 2. 15.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 정착을 하고자 한다면

몇가지 사전 준비들도 필요한 것 같다.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이 장소 선택이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값비싼 마을 근처만을 고집하지만

조금 외곽으로 나가더라도 넓은 터를 마련하는 것이 요령이었다.

 

마트나 병원 등은 가끔이지만 장소가 좁으면 활용도가 떨어지고

훗날엔 조금만 넓히려 해도 수배의 비용을 들여도 힘들며

유사시 매도나 지가 상승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으로

싸고 넓은 터를 선택하는 것이 백배 득이었다.

 

작물 선택 또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일이었다.

아무 전망이 밝아도 적지않은 나이들이니 심고 뽑기를 반복하는 작물들은

피하는게 상책이었으며

즉시 소득원 외 손이 가지 않으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뛰는

장기적 작물들을 함께 심어 둬야 낭패보지 않는다.

 

전원주택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골은 건물들로 둘러싸인 도시와는 달라 배의 난방비를 들여도 절반의 효과밖엔 없어

적당한 규모로 지어 필요시 썬룸등을 활용해 넓힐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며

아무리 고급 자재를 써도 집은 완성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돼

돌 하나까지도 있는 그대로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지어야

비용도 적게 들며 훗날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장소 선택 시에는 조금 외곽으로 나가더라도 넓은 터를 잡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터가 좁으면 활용도가 떨어져 유사시 매도를 하려 해도 선호하는 사람이 없어

절반값에 처분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건물들로 둘러 싸인 도시와 밤낮의 기온차가 큰 시골은 천양지차로

전원주택은 규모가 작으면서도 필요시 썬룸등을 활용해 넓힐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며

자식에 손주 방까지 큰 규모로 지으면 난방비 감당이 안 돼 십중팔구

애물단지가 되기 십상이었다.

주위에 수원지 등이 있다면 주위가 필요하다.

얼핏 보기에는 그만이나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어

건축은 물론 닭 한 마리 키우기도 힘들었다.

 

당귀 등과 같이 잎 외 뿌리까지 쓰며 한번 뿌려 수년에 걸쳐 수확하는 작물들도 많다.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심고 뽑기를 반복하는 작물들은 피하는 게 상책이었으며

전문 영농인들이 같은 면적에서도 배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것도

이런 작물들을 선택하기 때문이었다.

 

* 기타 유망 작물이나 직거래처 확보,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하세요.

 

 

'꿈에농장 영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에 좋은 음식과 방향 색상,,  (0) 2021.02.22
귀농 지원 자금 신청 방법  (0) 2021.02.17
직거래처 확보 방법  (0) 2021.01.10
찾아 온 동장군 ..  (0) 2021.01.07
고소득 작물 - 탱자나무  (0)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