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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임야에 농장 만들기 ~ 35 `

by 농장 지기 2017. 6. 27.

부분 보단 큰틀에서 접근해야 ~`


임야를 활용해 임산물들을 가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이면서도 값이 싸고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으며

익 또한 전답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수백년간 방치 되던 곳으로 도전한 사람 조차 없는 미개척 분야이니

중구난방의 글들이 올라 오지만

산에 산약초 농장을 만들때는 작은 부분 보다는

전체를 보는 눈이 중요한 것 같다.


전답처럼 일시에 뿌려 동시에 수확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같은 골짜기라도 경사나 잡목, 그늘, 토질등이 제각각이기 때문으로

구획을 나누거나 인위적으로 가꾸려 해서는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

전체적으로 고루 뿌려 자연에 맞겨 두며 굵어지는데로 수확하는 것이 

일도 쉽고 토지 활용도가 높아졌다.


주의해야 할 또 다른 하나는 주 품목부터 집중 조성해야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사후 관리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으로

소량씩의 다품종은 수확에도 어려움을 격게 되며

판매 또한 슆지 않다.


작은 욕심보단 전체를 보며 종자값을 아끼려 하기보단 일시에 다량을 뿌려야 하며 

최선이 아닌 차선책을 택해도

빠른 시간내에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길을 모색 하는것이

산을 가꾸는 요령이었다.


구획을 나누거나 줄맞춰 뿌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밀생되면 병해가 발생 할 위험이 커지며

시간이 지나도 영양이 부족해 굵어지지 못했다.


산은 한번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는것이 장점 이지만

흩 뿌려야 씨가 퍼져 시간이 지나며 단지가 형성 되며 

굵어진 개체를 수확해도 또 다른 개체들이 다시 굵어졌다.


산더덕외 곰취, 도라지, 산당귀등이 어우러진 골짜기 농장 ~`

산더덕등의 장기적 작물외 엽채류들을 함께 뿌려야 소득 발생이 빠르다.

여러 작물들을 함께 뿌리면 덩쿨들이 엽채류를 휘감을 것으로들 생각 하지만

작물마다 성장 시기가 달라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양지와 음지, 골짜기나 능선등으로 나눠야 능률적일 것이라고 생각 하기 쉬우나

전체적으로 고루 뿌려 긁어지는데로 수확하는 것이 일이 쉬우면서도 소득이 높았으며

일시에 다량을 뿌려 누가 봐도 농장임이 확연토록 만들어 둬야 

부인이 들어오지 않았다.


멸종 위기인 토종 산작약 ~`

산을 가꾸는 또다른 재미 중 하나가 멸종 되가는 종자 번식이었다.

보람도 크지만 종자 역시 농산물로 개체수가 적어질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무한 경쟁력을 지닌 소중한 자원들이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 를 참고 하세요.


* 토종 씨앗 예약 안내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 하신 분은 미리 신청 후 주소와 폰번,수량,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순으로(11월부터)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늦가을부터 6월 사이 낙엽을 헤치고 뿌리면 잘 자라며 파종이 빠를수록 발아율이 높다.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3년생 더덕 종근 - 1 가마   :  50 만원 당해 씨앗 채종 가능 )

토종 곰취 씨앗   -  1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 010-9589-84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