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재배에 관심있는 귀농인들이 많은 것 같다.
더덕 재배에는 토종 씨앗을 산에 뿌려 자연에 맞겨 두는 방식과
산을 벌목 후 개량종 씨앗을 뿌리는 방식, 밭에 뿌리는 방식이 있으나
세 방식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산을 벌목 후 개량종 씨를 뿌리면 3~4 년 후 수확할 수 있어
일시에 목돈을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년에도 몇번씩 풀과 잡목을 베고 농약을 치며 비료를 줘야 한다.
이 방식은 환경 파괴및 비료와 약해로 연작이 불가해
한번 수확 후 떠날때가 아니면 쓰지 않는 방식이다.
자연재배 방식은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질병에 강한 토종 씨앗을 뿌려
매년 떨어지는 낙옆을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굵어질 수록 값이 뛰니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며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할수 있지만
장기 임대나 자가 소유의 산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다.
밭에 개량종 씨를 뿌려 일시에 수확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방식은 수없이 풀을 메줘야 하고 고가의 농기계들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든다.
타 작물에 비해 수익성은 좋으나 토질이나 물빠짐등
전문 지식이 없이는 실패의 위험이 크다.
밭더덕이든 산더덕이든 수익이 높고 가꿔만 놓으면 없어 못파나
소비자의 성향이 청정 먹거리로 선회하고 있으니
퇴직 후를 대비하거나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한번만 뿌려두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는
자연 재배 방식이 어떨지 싶다.
* 기타 작물 선택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고 하세요.
벌목 후 개량종 씨를 뿌린 민둥산 ~
통풍 불량등으로 병해가 많아 일년에도 몇번씩 농약과 비료를 주고 풀을 깎아야 하며
3년이 지나면 잔류 농약으로 썩기 시작한다.
토종 씨앗을 활용한 산더덕 ~`
자연에 맞겨 두니 일이 적고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져 소득이 증가 한다.
한번만 뿌려두면 씨가 퍼져 어린싹이 다시나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수 있지만
자생력이 강한 토종 씨앗을 뿌려야 풀속에서 고사하지 않는다.
3년이면 수확하는 개량종 밭더덕 ~`
수익성은 좋으나 전문 지식이 필요하고 투자비가 많이 든다.
그물등을 이용해 덕장을 만들어 주면 벌목한 산보다 병해는 적지만
식감과 향이 떨어진다.
토종 산더덕 ~`
풀속에서도 잘 자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굵어져
수확 시기에 쫒길 일 없이 사철 소득이 가능하나 씨앗 확보에 시간이 걸린다.
가을 씨앗 예약 안내
* 씨앗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