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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귀농 도전기

임야 활용법

by 농장 지기 2021. 1. 24.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혼자서 수천 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으며 전망 또한 밝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에 신중도 필요하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판로등이 애매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나

산당귀는 뿌리나 잎만을 쓰는 타 산약초와는 달리 뿌리는 약재로, 잎은 고급 쌈채로 쓰여

뿌려만 두면 버릴 것이 없으며 묵나물이나 장아찌로도 별미여

재고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수확 기간이 길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대부분에 산약초는 봄 몇일 수확에 그치나 산당귀는 봄부터 잎 채취를 시작하면

늦여름까지 계속 돼며 가을로 접어들면 다시 뿌리를 수확할 수 있어 

같은 면적에서도 몇배의 소득이 가능하다.

 

산짐승 피해가 없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찾는이가 많아도 산짐승이 좋아하는 작물은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버려진 물골이나 풀 속에서도 잘 자라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산짐승 피해가 없는 몇 안 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수효가 부족해 대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나 원산지 위반 처벌이 강화되고 있으며

맛이나 향, 약효등이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하면서도 해충 피해가 없는

야생종을 심어야 낭패보지 않는다.

 

버릴 것이 없는 산당귀 ~`

잎이나 뿌리만을 쓰는 기타의 산약초들과는 달리 산당귀는 뿌리는 약재로,

잎은 고급 쌈채와 장아찌 등으로 쓰여 뿌려만 두면 버릴 것이 없으며

같은 면적에서 몇배의 소득이 가능한 것도 이런 때문이다.

 

파종 후 1년  ~`

물을 좋아해 버려진 골짜기 물골 활용에도 그만이며

생명력이 강해 풀속이나 바위틈 등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성장이 빨라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 된다.

 

씨가 여무는 야생 산당귀 ~`

씨앗 채취는 손쉬운 편이나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한 후 쏟아지기 직전 채취해야 하며

이른 봄 잎 채취가 시작되는 깊은 산에 자생하는 조생종이나

벌레 자국이 없고 잎이 크며 윤기가 도는 우량한 개채에서 씨를 받아야

종자로서 가치가 있다. 

 

여러 산약초들과 함께 자라는 산당귀~`

타 작물과 혼작도 가능해 여러 작물들을 함께 뿌리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며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도라지 등을 섞어 뿌려보니 

같은 면적에서 몇 배의 소득도 가능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직거래처 확보,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하세요.

 

*씨앗 안내

수량이 부족해 모두 보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라며 필요하신 회원들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 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 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