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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요령

by 농장 지기 2019. 2. 17.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소득 발생을 앞당기거나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혼작이 필수이나

혼작에는 몇가지 사전 공부들이 필요하다.


첫째 음지와 양지 식물에 대한 지식이다.

키가 큰 작물은 대부분 볕을 좋아하는 양지 식물이며

지면에서 자라는 엽채류나 버섯류등은 십중 팔구 음지 식물이다.

이런 작물들을 함께 뿌려야 서로 영향이 없이

지속적 고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토지 활용도가 높아진다.


둘째는 장기 작물과 엽채류의 조합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는 장기 작물 외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소득 발생이 빠른 엽채류들을 섞어 뿌려야

적은 투자로 안정적 정착이 가능하다.


또다른 하나는 수확 시기이다.

아무리 시장성이 좋아도 수확 시기가 겹치면 어려움을 격게 되며

제때 채취하지 못하면 그림에 떡으로

출하 시기가 다른 작물들로 조각해야 바쁠 일이 없고 

채취 비용도 적게 든다.


산은 매년 심고 뽑기를 반복하는 논밭과는 달리 한번만 뿌려 두면

그 씨가 퍼지고 이린싹들이 뒤를 이어 수십년에 걸쳐 수확 할 수 있지만

준비없이 의욕만 앞세워 서는 낭패보기 싶상인 곳임도

유념해야 한다.


함께 자라는 두릅과 산더덕 ~`

두릅은 이른 봄 순 채취가 끝나지만 산더덕은 그 이후 싹이 난다.

작물들의 특성들을 적절히 활용해 혼작해 보니 

같은 면적에서 배의 소득도 가능했다.


곰취와 도라지 ~`

도라지는 볕을 좋아하는 장기적 작물 이지만

곰취는 그늘을 좋아하고 1년이면 잎 채취가 시작되는 엽채류이다. 

이런 작물들을 섞어 뿌리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소득 발생도 빠르다.


헐값의 골짜기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전망밝은 토종 먹거리들도 셀 수 없이 많다.

아무리 수입산이 몰려와도 판로 걱정이 없고 바쁠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하니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따로 정리해 뒀으니 (cafe.daum.net/beyondorganic )를 참조 하세요.


*산약초 씨앗 안내

씨앗 필요 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후 주소와 폰번,수량, 입금인 이름 댓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 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3년생 더덕 종근    -   1 가마   :  50만원 ( 당해 씨앗 채종 가능 ) 

토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 짐 )

토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원 ( 1천여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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