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렵게 장소를 마련 하고도
일에 순서 하나 뒤바뀌어 낭패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장소를 마련하고 나면
서둘러 길을 내고 울타리를 치며 집부터 짖지만
이는 섭을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영농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가 불가한 자연을 상대로 하는 일이니
반드시 필요한 일 외에는 뒤로 미루며
현금을 아껴 유사시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일이다.
아무리 멋진 집을 짖고 울타리를 쳐도 소득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소득이 날때까지의 거주는 근처에 임대해도 충분한 일이며
작은 하우스 정도로도 일하고 쉬는데는 부족함이 없으니
돈으로 할수 있는 일들은 서두를 일이 아니다.
소득원이 되줄 작물을 심고 씨를 뿌리는 일부터 치중하고
기타의 문제는 흑자 이후로 미루는 것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름길이며
현금이 고갈되고 나면 길이 보여도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cafe.daum.net/beyondorganic )에 정리해 뒀습니다.
골짜기를 뒤덮고 있는 토종 산더덕 ~`
장소를 마련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득원이 되줄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소득 발생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 늦어질수록 자금 압박에 시달릴게 뻔하기 때문이다.
돈만 가지면 할수 있는 일들은 서두를 일이 아니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들을 선택해야 일도 적고 비용을 줄이는 요령이었다.
끈 하나가 전부인 골짜기 농장 ~`
훔쳐갈 것도 없는 판에 울타리 부터 칠일이 아니며 모든 비용을 아껴
소득원이 되줄 작물에 투자하는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우려와는 달리 울타리를 치지 않아도 작물을 심어 두자 들어오는 외부인은 없었다.
자생하는 나무를 기둥으로 활용한 닭장 ~`
포크레인으로 터를 닦아 하우스를 지어야 한다고들 했지만 지형에 맞춰 지천인 나무들을 활용해 보니
1/10 비용으로도 충분 했지만 닭들의 잠자리로 부족함이 없었다.
꼭 필요한 외에는 지출을 줄여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었다.
길 낼 비용을 아껴 골짜기 구석구석까지 씨앗을 뿌렸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오솔길로 다녀도 씨앗을 뿌리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굵어진 산더덕을 출하해 길을 내고나니 절반의 비용으로 두가지를 하는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토종 씨앗 필요하신 분은 산더덕 방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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