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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직거래처 확보 방법 ~1

by 농장 지기 2014. 2. 7.

귀농 인구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농인들은 희망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출하가가 소비자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유통구조이니

밤낮으로 일해도 남는게 없기 때문이다. 

 

최종 소비자와 직거래만 가능하다면 힘들일이 없으나 초보 농군들에게는

고정 거래처가 없으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들 하지만 그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직거래처 확보는 돈이들거나 어려운 일은 아니다.

 

직거래처를 확보 할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이다.

생산의 전 과정을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만든 후엔 참먹거리를 찿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카폐등을 찾아 가입하고

블로그에 기록해 둔 재배 과정등을 하나하나 올리면 된다.

다양한 방법이 많지만 까페는 누구나 자신에 글을 올릴수 있으며 글과 댓글로

양방 통행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기 때문이다. 

 

까페에 올리고 나면 소비자들은 생산 과정을 지켜보며 

스스로 블로그를  찾아오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자 수는 점점 늘어난다.

 

주위해야 할 점은 블로그도 농사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가꾸며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들어만 놓고 관리하지 않으면 기존의 방문자들 마저도 사라져 고사하고 만다.

좀더 빨리 방문자 수를 늘리고 싶다면 까페에 올라온 타인의 글에 댓글을 달고

그들의 블로그를 방문해 인사글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된다.

내가 찾아가 안부를 물으면 그들도 찾아오기 때문이다.

 

위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생산 과정을 지켜보는 방문자들과 

신뢰가 싸이며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연결 된다.

무농약 유기농등의 소비자를 만족시킬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 이라면

고객 확보는 한결 빠르다.

정직한 먹거리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 할 소비자는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판로개척을  외면한 채  재배에만 매달린다면  

농사는 자칫 중간 상인 배만 불리며 고생을 자초하기 싶상인 일이다.

부지런한 귀농인들은 구상단계 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하며

방문자들을 확보해

재배와 동시에 제값을 받으며 없어서 못 판다.

안정적인 직거래처 확보는  방법만 알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니

귀농을 준비 중이거나 영농인 이라면 반드시 한번쯤

도전해 봐야 할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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