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이 사람들은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 하지만
5백여평의 전답으론 생활비 해결도 빡빡하다.
좁은 면적에서 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에 하우스 등 수천만원의
투자가 필요하며 기계며 농기구들에 또다시 수백의
가외돈들이 소요된다.
임야는 전답의 1/10 값에도 못미치지만 골짜기에서 가꿀수 있는 청정 먹거리는
셀 수 없이 많으며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약초 씨를 뿌려
자연에 맞긴다면 농약이나 농기계도 필요 없으며
삽 한자루면 그만이다.
씨를 뿌려도 1년이면 수확이 시작되는 산약초들은 얼마든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득이 증가하며 소비자의 선택 또한
청정 먹거리로 옮겨가고 있으니 노후 준비로도
산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5백여평 전답값으로 3만여평에 골짜기를 선택한다니 모두들 웃었지만
굵어진 산약초들로 발디딜 틈이없어 수십년을 캐내도 끝이
없을 듯 싶으니 귀농, 귀촌은 값비싼 전답만을
고집할 일만도 아닌 것 같다...
*기타 작물 선택시 유의 사항이나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
산약초 씨앗 필요하신 분들은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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