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가 지난지 언젠데 능이 송이도 못나오게 고리도
무대뽀 심통들을 부려 대더니
소리없이 오가지만 요치들도 계절이란 자연의 시계 앞에선
어찌해 볼 방법이 읍는 모양이다 ...
처서에 백로가 지나도 겁쟁이 바보 마냥 폭염의
기세에 짓눌려 쫌짝 달싹을 못쓰더니 ..
혹 녹아내린 늦능이라도 보임 종균 배양에 써볼까 싶어 올라보니
누가 강원도 골짜기 아니랄까봐 고사이 요리들
맹글어 놨네 ~`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면 얼굴들을 내미는
가지버섯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
수년 전 종균을 뭍어 뒀던 이곳 저곳들을 돌아보니
고래도 아가들에게 이골의 주인은 자가들임을 가르치고 있는
고집쟁이가 있네 ~`.
* 능이 종균 배양 방법이나 재배 조건 등은 능이 방에 올려 둔
글들을 참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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