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들이 늘 문제다.
요노무시키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도대체
당해 낼 방법이 없다.
탱자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두니 꼼짝마라더니
어찌들 알았는지난 가을 포크레인 작업을 하느라 캐낸
몇미터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쑥대밭을 만드네 ..
농장 경계를 따라 탱자씨를 뿌려 두니 철조망에 1/10도 들이지 않았음에도
산짐승들이 들어오지 못해 그만이었는데 ..
슈퍼 도라지를 심은 놀고있는 밭둑이 아까워 옥수수씨를 던져 뒀더니
야들이 보은이라도 하려는지 하나같이 오동통이어
횡재걸렸다 했더니 ..
요노무 시키들이 어찌들 알았는지 딸때가 되간다 싶음
떼거지로 몰려와 요짓거리들을 해댄다 ~~ ㅠㅠ
몇일만 더둬도 모두 여물것 같은데 방법이 없어 건진
몇개를 쩌보니 얼마나 쫀득인지 사람들이
왜 토종을 찾는지 알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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