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꾼 치고 대왕 산삼이나 무더기 마당삼을 만나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산삼의 자생 조건이나 자연의 이치만 이해하고 나면
이는 그다지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산삼은 자생 조건이 까다롭지만 한자리에서 수십년씩 자라며 씨로 번식 되는
산약초이기에 산삼이 발견됬던 곳이라면 십중팔구 그 주위에는
이삼세들이 다시 나기 때문이다.
구광자리라 하여 자식에게까지 쉬쉬한다지만 산삼이 자라던 곳이나 캔 자리는
어떤 식으로든 흔적이 남기 마련이어 이런 주위만 집중 탐사해도
심을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초보라면 6~7월을 집중 겨냥하는 것이 심봤다 할 확율이 가장 높다.
평소에는 풀들에 가려져 있으나 이때는 열매인 딸이 붉어져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이다.
깊은 산에 이런 나무가 있다면 십중팔구 주위에 심이 있다.
누군가의 구광자리로 그옛날 사냥꾼이나 화전민, 심마니들이
굵은 산삼을 캐 나무 껍질을 벗겨 싸간 곳으로 그 삼에서
수십년간 씨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구광자리 주위에 밭을 이룬 가족삼이다.
산삼은 한 곳에서 수십년씩 자라 매년 그 씨가 떨어지며
후세들이 발아 된 까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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