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려 하나 예산이 부족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싸고 좋은 땅을 찾아 수년씩 발품들을 팔지만
적은 돈으로 넓은 농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하다보니 알게 됐지만 시골은 도시와는 다른곳으로 대부분에 사람들이
알지 못할 뿐 별 돈 들이지 않고도 넓은 농장을 만들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었다.
참나무가 많은 산도 한가지였다.
참나무는 숯가마나 표교재배 농가 등에 고가에 거래 돼 숲가꾸기를 신청 후
(지자체에서 무료로 해줌) 이를 처분하면 땅값을 제하고도 남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어
농사는 뒷전이며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의지만 있다면 길은 어디에도 있듯 안된다 하기보단 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했으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적은 돈으로
빠른 안정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참나무가 많은 산은 노다지와 다를 바 없었다.
지자체에 숲가꾸기나 수종 갱신 등을 신청하면 무료로 베준 후
묘목까지 공짜로 지원해 줬다.
약삭빠른 이들은 농사는 뒷전으로 베어 낸 나무들을 처분해 땅값의
수배씩을 남기며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했다.
산약초들로 밭을 이룬 골짜기 농장 ~`
버려진 골짜기에서 가꿀 수 있는 고소득 먹거리도 셀수없이 많다.
베어낸 참나무로 표고목을 만들고 일부를 처분해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산더덕이며 두릅, 도라지 등을 뿌려두니 굵어질수록 값이 뛰어
소득도 쏠쏠했지만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일이 없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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