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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요령 - 2, 작물 선택

by 농장 지기 2020. 8. 13.

산약초 재배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골짜기는 헐값에 불과 하면서도 바쁠 일이 없고 소득 또한 쏠쏠하며

한번만 뿌려둬도 수대에 걸쳐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지만

고소득을 위해서는 작물 선택이 중요하다.

 

산은 전답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 인건비가 배로 들어

아무리 전망이 밝아도 손이 많이 가거나 풀을 이겨낼 수 없는  작물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중구난방 훈수들이니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가장 손쉬운 것은

생김으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나무와 잡목들이 많고 늘 볕이 부족한 골짜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넓은 잎이나 큰키, 덩쿨등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작물 일수록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작물은 농장의 미래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로 아무리 매출이 높아도

손댈 일이 많으면 지출증가는 필연적이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으나

스스로 풀을 이겨낼 수 있는 토종이나 야생에서 종자를 받아

번식 시키는 것이 일을 줄이는 요령이었다.

 

잎이 큰 곰취 ~`

곰취가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이유는 잡초들에 비해 잎 크기가 월등해

광합성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때문이다.

봄 몇일 수확하는 타 작물과는 달리 수확 기간이 길어 7월까지 잎채취가 계속되면서도

없어 못파는 몇 안되는 작물 중 하나이다.

 

스스로 덩쿨을 뻗어 풀들을 제압하는 산더덕 ~`

산더덕이 뿌려만 두면 알아서들 굵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스스로 덩쿨을 뻗어 천적들을 제압하며 볕을 찾아가

따로이 풀을 메지 않아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알아서들 자라는 산당귀 ~ `

산당귀가 풀을 이겨내는 것은 잡초들보다 키가 월등하기 때문이다.

손 댈 일이 없으면서도 잎은 고급 쌈채로 뿌리는 약재로 쓰여

뿌려만 두면 버릴것이 없는 작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퇴되는 산양삼 ~`

산양삼이 일이 많은 것은 넓은 잎이나 큰키등 스스로 살아 남을 수 있는

구조를 갖추지 못해 지속적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생김을 살피면 해보지 않고도 알수있는 눈이 열린다.

베짱이가 따로없는 두릅 ~`

두릅은 자연 체취에만 의존할 뿐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지만

번식력이 뛰어나 몇미터에 한둘씩만 심어 둬도 2~3년이면 단지를 이뤄 투자비가 적고

소득 또한 쏠쏠하면서도 수확 외 손댈 일이 없는

산지 활용 최적의 작물이었다.

바쁠 일이 없는 산약초들~`

골짜기의 또다른 장점은 혼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손이 가지 않으면서도 굵어질수록 값이 뛰는 산더덕, 도라지등 장기적 작물외

성장이 빠른 두릅, 곰취, 산당귀등의 엽채류들을 섞어 뿌려두니

소득 발생이 빠르면서도 같은 면적에서 몇배의 소득도 가능했다.

* 기타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 방에 올려 둔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

 

*산약초 씨앗 안내

필요하신 회원은 주소와 폰번, 수량, 입금인 이름, 글이나 쪽지 남겨 두심 접수 순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생종 더덕 씨앗 : 1 리터 - 35 만원 ( 1천여평 뿌려짐 )

야생종 곰취 씨앗 : 1 리터 - 60 만원 ( 2천여평 뿌려짐)

야생종 당귀 씨앗 : 1 리터 - 30 만원 ( 1천여평 뿌려짐 )

야생종 두릅 씨앗 : 1 리터 - 50 만원 ( 3천여평 뿌려 짐 )

야생종 두릅 뿌리 : 500개 - 30 만원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평 뿌려짐 )

우체국 012989 -02- 101842, 백 가람, 010-9589-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