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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귀농에 성공 하고자 한다면 ~3`

by 농장 지기 2014. 8. 3.

농사는 아무리 열심히 지어도 돈이 되지 않는다며

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귀농인들이 있는 것 같다.

영농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 열쇠가 판로 확보에 있음에도

를 소홀히했기 때문이다.

 

시골은 어머니 품 같은 곳이기도 하지만 작물 선택 시에는

반드시 그 작물의 판로와 유통구조등을 사전에 체크 후

나만에 판매 전략도 함께 세워 둬야 한다.

 

준비 단계에서 부터 직거래처 확보를 위한 전략을 세워두지 않거나

장단기 계획없이 시작 한다면

출하가가 소비자가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 유통구조 하에서는

간 상인만 배불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버려진 골짜기를 선택해 산더덕과 곰취, 당귀등의 씨를 뿌려두고 

자생하는 참나무를 활용해 표고목들을 만든 후

토종닭을 방사 했다.

더덕이나 달걀 구매 고객들에게 곰취며 표고등을 덤으로 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나만에 무기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작물을 재배 하고자 할때는 나는 과연 재배 후 그 농산물들을

어떻게 처분 것인지에 대해 먼저 자문해 봐야 한다.

대 연봉의 귀농인에 십중 팔구가 블로그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도

이런 때문으로 땅은 땀 흘린 만큼 내어 주지만

판매까지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나만에 특징도 필요하다.

골짜기 나무를 잘라 옛 방식으로 닭장을 만들고 토종닭을 방사하니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소비자 반응도 좋다.

블로그를 만들어 하나하나를 기록해 두니 지켜보던 방문자들의 구매 주문이 이어져

걱정하던 판로 문제도 어렵지 않게 해결 됬다.


5백여평의 전답 값에도 못미치던 골짜기 였지만 산더덕과 도라지, 토종곰취,당귀등의 씨를 뿌려두니

특별히 돌보지 않아도 하루가 다르게 굵어졌다.

한번 뿌려두면 씨가 퍼지며 어린싹이 다시 나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작물들이다.

자연이 내주는 선물들로 특별히 돈든 것도 없어 달걀 구매 고객들에게 덤으로 내줘보니

하루가 다르게 주문이 밀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