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씨앗 판매34 토종과 종자 ~ 2 `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거친 산을 가꾸기 위해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이 필수 이지만 토종이라해서 모두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씨를 받기 위해서는 우량한 형질들이 필요 하나 작은 산에도 지천이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수가 줄며 반복된 근.. 2018. 12. 30. 한해를 마무리 하며 .. 자연으로 돌아 온지도 수년이 흘렀다. 모처럼 장작불을 피워 한잔 차를 앞에 두니 지난 일들이 낡은 흑백 필름 처럼 머리를 스친다. 참으로 쉼없이 달려 온 수년이었다. 거친 산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토종을 뿌려야 함을 모른체 개량종을 뿌려 수만평이 고사함을 지켜 봐야만 했었고 수년.. 2018. 12. 28. 직거래처 확보 방법 귀농인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것이 판로인 것 같다. 아무리 잘 가꿔도 팔수 없다면 생활고를 면할 길이 없기 때문 이지만 판로 개척은 방법만 알면 어려운 일은 아니다. 가장 손쉬운 것은 블로그등을 통해 나눔하는 방법이었다. 귀농 첫해는 거래처가 없으니 팔지 못하는 농산물들이 부지.. 2018. 12. 17. 안정적 정착을 원한다면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퇴직 시기가 겹치며 시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성공적 귀농은 의욕만 가지고 되는 일은 아니다. 귀농 후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꼼꼼한 사전 준비 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초기 1년이었다. 첫해는 일을 벌리기 보단 현금을 아껴보라 권하고 싶다. 하다보면 .. 2018. 12. 12. 사는게 뭔지 .. 몇일째 바람도 쐬 보지만 마음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 처음 여는 길에 누군가의 희생은 필연 이라고들 하지만 악플들이 아프고 쓰리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대장인 세상이 되 버렸지만 시행착오는 늘 있기 마련이라 응원 하는 이들도 셀수없이 많다니 무엇이 옳은지 혼란 스럽기만 하다.... 2018. 12. 5. 귀농 작물 선택 요령 산약초 재배에 치중해 온지도 십 수년이 다 되 간다. 시도해 본 사람조차 없던 시절이었으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요지같던 산더덕들이 팔뚝만큼 굵어졌음을 보노라면 흘러간 시간들을 실감 하기도 한다. 애써 가꿔봐도 찾는 사람들이 없던 시절이었으니 웃을만도 했지만 내가 추구한 .. 2018. 11. 27. 귀농 유망 작물 - 두릅 작물은 귀농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로 투자 대비 소득외 판로와 추후 전망 산짐승 피해는 없는지등 여러 요소들을 두루 살펴야 하지만 두릅만한 작물도 없는 것 같다. 두릅의 가장 큰 장점은 소득이 높으면서도 투자비가 적다는 점이다. 뿌리를 잘라 심거나 씨를 뿌려도 잘자라며 .. 2018. 11. 22. 원조가 뭐길래 .. 산약초 재배에 전념해 온지도 어느덧 십수년이 다되 간다. 시도해 본 사람조차 없으니 숫한 시행착오들을 거치기도 했지만 살다보니 여러 일들을 격게 된다. 도시 촌놈의 철없는 짓이라 웃음거리가 됬던 초기와는 달리 가을마다 감사의 선물들을 보내 오는 이들도 있고 하루에도 수명씩 .. 2018. 10. 26. 적은 돈으로 산약초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산약초 재배에 도전 하고자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산값 역시 만만치 않다고들 하지만 산약초 재배는 그다지 큰 돈이 필요한 일은 아니다. 대부분에 사람들이 평평한 남향의 산만을 찾아 발품들을 팔지만 산약초 재배는 골이 깊은 북향의 험한 산이 적.. 2018. 10. 22. 씨앗 채종 농부에 가을은 1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다. 수확에 씨앗 채종등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가름할 수도 없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종자는 영농에 근간으로 아무리 바빠도 적기에 채취 후 햇볕에 말려야 하며 미리 채취 하거나 건조기로 말릴 경우 간편 하기는 하나 발아가 않될 수 있어 주의가 .. 2018. 10. 16. 꽃대가 굵어진 곰취 입추가 지나며 연일 계속되던 불볕 더위가 한풀 꺾이자 골짜기 곰취들도 꽃대가 굵어지기 시작 한다.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곰취는 맛과 향이 뛰어나 가꿔만 두면 없어 못파는 작물이다. 풀 속에서도 잘 자라고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산짐승 피해가 없어 산지 활용에 제격 이지만 농.. 2018. 8. 23. 8월의 산더덕 산더덕은 투자비가 적으면서도 한 번 뿌려 두면 수십년 수확할 수 있는 전망 밝은 작물 이지만 골짜기에 농장을 만들때는 몇가지를 유의 해야 낭패 보지 않는다. 산은 건조가 심하고 그늘과 잡목등이 많아 초기 성장이 늦으며 외부인이 드나들어도 보이지 않아 전답과는 다른 방식의 접.. 2018. 8. 18. 우수 개체 선별 요령 여름이 깊어지니 2세 번식을 위해 골짜기마다 분주 하다. 씨방이 커지기 시작하고 곤충들이 모여들면 한해도 마무리 되 가지만 이때는 형질이 강한 개체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다. 토종은 스스로 풀을 이겨 낼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종자들 이지만 자세히 살펴 .. 2018. 8. 7. 외딴섬 채종 탐사를 마치며 연일 폭염이 계속 되지만 답답한 마음도 달랠 겸 서해 중부 외딴 섬 채종 탐사를 나서 본다. 늘 다니는 일임에도 오지 탐사는 언제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수확량이 많다며 개량종만을 선호 하다 보니다 토종은 씨가 마른 실정 이지만 아직도 오지 외딴 섬등에는 옛 종자들을 쓰고 있는 .. 2018. 8. 3. 여름 산의 복병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바쁠 일이 없고 적은 투자로도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 이지만 여름 산은 조심해야 할 점도 있음을 유념 해야 한다. 가장 유의 해야 할 점은 뱀이다. 독사등이 또아리를 틀고 있어도 풀로 인해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손을 짚거나 앉을.. 2018. 7. 10. 토종과 개량종 ~` 자연으로 돌아가려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전답과는 비교할수 없는 가치를 지닌 청정 지역이기 때문이지만 산에 농장을 만들고자 한다면 씨앗과 종자의 특성을 알아야 낭패보지 않는다.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씨앗이 떨어진 곳에서 일생을 살아야 하기에 천적들을 이겨낼수 .. 2016. 11.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