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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씨앗62

골짜기에도 봄이 골짜기엔 칼바람 얼음 투성이로 동장군의 기세가 아직 이지만 입춘이 지났음을 어이들 알았는지 양짓녘엔 봄맞이 기지게로 부산들이다. 손에서 폰만 떨어져도 마치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안절부절 하며 작은 이해 관계에도 죽끓듯 하는 회색 도시와는 달리 자연의 시계는 늘 변함이 없어.. 2019. 3. 3.
자투리 밭둑 활용 ~` 농장 경계와 자투리 땅인 밭둑을 따라 두릅씨를 뿌려 둬 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장 좋은 것은 산짐승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시골마다 산짐승 피해로 골머리들을 앓지만 토종 두릅은 생명력이 강해 둑을 따라 씨만 던져 둬도 2~3년이면 빽빽히 욱어지며 가시 울타리.. 2019. 2. 18.
눈과 산약초 혹한속 긴 가뭄 끝에 기다리던 눈이 온다. 춘향이 이도령 만큼이나 버선발 이지만 하루종일 변죽만 울리더니 아침에 일어나자 골마다 제법 오동통이다. 산은 경사로 인해 가뭄 영향이 큰 곳 이지만 부엽토 사이의 얼음이나 겨우내 쌓여있는 눈은 건조한 겨울 골짜기의 수분 공급원으로 .. 2019. 2. 8.
활착율을 높이는 요령 산약초 농장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헐값의 골짜기에서도 잘 자라며 바쁠 일 없이도 고소득이 가능해 노후 준비로도 제격이기 때문 이지만 산은 가뭄에 민감한 곳이어 발아나 활착을 위해서는 사전 공부도 필요한 곳이다. 초보자가 할수있는 가장 손쉬운 것은 봄 보다.. 2019. 2. 7.
유망 작물과 블루베리 .. 작물 선택시에는 여러 요소들을 두루 살펴야 하지만 내가 블루베리를 접했던 건 자연으로 돌아가려 마음을 정한 후 작물 선택을 두고 고민할 즈음이었다. 이곳 저곳에 전망 밝은 고소득 작물이란 글들이 보였지만 심기 전 별도의 토양 조성등이 필요해 투자비도 만만치 않았지만 가장 조.. 2019. 1. 10.
실패 하지 않는 귀농 ~ 3 ` 전원 생활을 구상 중 이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 하는지를 몰라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귀농 귀촌은 멘토 설정이 그 시작인 것 같다. 영농은 자연을 상대로 생물을 다루는 일인 많큼 작은 시행착오도 비용으로 직결 되며 작물을 가꾸다 보면 시간을 다투는 일들이 수시로 생긴다.. 2018. 2. 13.
야생종 두릅, 음나무 뿌리, 씨앗 예약 안내 버려진 골짜기를 활용해 두릅 농장을 만들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투자비가 적고 바쁠 일이 없으면서도 지속적 고소득이 가능 하기 때문 이지만 두릅 농장을 만들때는 종자 선택에 유의 해야 실패가 없다. 두릅이나 음나무는 자연 채취에만 의존할 뿐 작물로 여기는 사람조차 적으나 뿌리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 투자비가 적게 들면서도 소득 발생이 빠르고 거친 풀 속에서도 잘 자라 심어만 두면 비용들 일이 없는 고소득 작물이다. 가장 좋은 것은 농장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타 작물과는 달리 봄 몇일 수확만 마치면 일체의 관리가 필요 없고 훔쳐갈 것도 없어 따로이 할일이 없기 때문이다. 번식력이 뛰어나 2~3 미터에 한둘씩만 심어 둬도 몇년이면 밭을 이루며 농약등이 필요 없어 자투리 땅 활용에도 그만.. 2018. 1. 27.
두릅나무 열매 9월 초가 되니 두릅나무 열매가 익어간다. 볕이 강한 양짖녁에는 벌써 검은 색이 돌기 시작 한다. 두릅은 8월초가 되면 하얀 꽃이 피기 시작해 8월말이 되면 열매가 맺혀 흑자색이 돌며 9월이 되면 검게 익는다. 10월이 되면 씨가 떨어져 숙성되면서 과육이 썩고 다음해에 싹이 나지만 발아..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