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에농장 영농일기

요노매 담배를 ~`

by 농장 지기 2014. 12. 2.

요노매 담배땜에 가는 곳마다 불편하다.

식당에서도 거리에서도 모두들 쌍심지니

건강은 차체하고 도무지 버틸 재간이 없다.

 

중학교 졸업 후 또래 여학생들과 어울리며 골방에서 시작해 

바람난 캅이 마냥 쏘다녔으니

대략  40년은 된것 같다.

 

값도 오른다는데 아직도 피는 독한 놈이라 놀려대니

올 중 끓는다 큰소리는 쳐 놨지만

벌써 12월이다.

오늘 쪼매 참아보니 한나절도 못되

죽을 맛이다.

 

뭔수가 있다하여 보건소에 들려보니 새파란 녀석이 

책자까지 들이 밀며 일장 훈시를 시작한다.

단칼에 끓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런거나 챙기고 다니니

에 휴 ~`

더 망신살 뻣치기 전에 정신 차려야 쓰것다.~~

 

입 방정까지 떨어 놨는데 새해가 코앞이니 

아까워도 어쩔 방법이 없네. ,,

 

공짜라기에 들려보니 코에 호스낀 사진까지 들이밀며 설명이 장황하다.

젊은 친구 ,

자내 나이엔 나도 날던 사람이네.

만원빵도 셋이나 걸렸으니 

걍 고거나 하나 줘보슈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