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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임야를 선택 하고자 한다면 ~2

by 농장 지기 2014. 7. 12.

수백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임야의 가치가 밝혀지기 시작하며  

산에 관한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답에 비해 헐값에 불과하나 활용 여하에 따라 수십배 가치가 있기 때문이지만

도대체 어떤 산을 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임야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있는 그대로를 활용할 장소를 찾아 보라 권하고 싶다.

산을 밭으로 만들려 하거나 벌목 후 유실수등을 심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매우 구체적이지 않으면 위험한 발상이다.

심는 것이 다가 아니며 다시 자라는 잡목들을 끝없이 베줘야 하기 때문이다.

자연과 맞서거나 생태를 바꾸려 해서는 비용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며

일이 끝이 없다.

 

둘째 원하는 작물을 심은 후 자연에 맞겨둘 적합지를  찾아보라 권하고 싶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 임야는 그 지역의 기후나 바람등 자연의 법칙에 따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이 스스로 자랄수 있는 조건을 외면한 채

저지대를 택해 고지대 작물을 재배하려 하거나 고지대에 평지형 작물을 심으려 해서는

고생만 자초할 뿐 득이 없기 때문이다. 

 

셋째는 고도가 높은 산 위주로 살펴보라 권하고 싶다.

사람들은 값을 더주는 한이 있어도 낮고 완만한 곳만을 찾아 다니지만

이는 사람의 편리함을 기준으로 산을 보기 때문이다.

낮은 산은 값만 비싸며 묘자리로나 적합할  뿐 풀이 욱어져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불모지에 불과 하다.

전문 산채꾼들이 높고 깊은 산을 찾는 이유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일이지만 임산물가꾸기에 최적의 장소는

고도가 높으면서도 진입이 가능한 임야이다,

 

넷째는 큰산 위주로 살펴보라 권하고 싶다.

조금만 생각하면 알 일이지만 작은 산은 건조해 아무것도 자랄수 없기 때문이다.

산은 골이 깊고 사철 물이 마르지 않으며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곳이어야

버섯이나 산삼,산나물등이 자란다.

자연의 이치를 외면하고  편리함을 기준으로 임야를 선택하려 한다면

낭패보기 싶상인 일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껏 살펴본 바에 의하면 큰 산 줄기의 고도 4~5백 미터 정도가 값도 싸며

임산물을 가꾸기에  적당한 듯 보였다.

낮으면 잡목과 풀이 욱어져 자라지 못하며, 높으면 밤낮의 기온차가 커

작물이 자라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잡목이 욱어지는 산의 하단부 ~`

산은 생태계가 파괴되면 순식간에 잡목들이 그자리를 차지해 버린다,

벌목을 하면 작물이 자랄 동안 매년 풀 베기를 반복 해야 하니 제 자리만 맴돌다 지치기 싶상이다,

 

풀속에 팽게 쳐 둬도 잘 자라는 두릅나무 ~`

풀이 욱어지는 하단부는 풀속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해 심어야 일이 적다.

인위적으로 관리하려 해서는 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골병들기 싶상이다. 

 

* 무항생제 재래란 주문은 쪽지나 댓글 남기시면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