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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농장 영농일기

농약이 필요없는 작물

by 농장 지기 2023. 8. 12.

여름으로 접어들자 슈퍼 도라지 밭둑을 따라 뿌려 뒀던 아주까리들이

물 만난 고기 처럼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아주까리는 농약이 필요없는 몇 안 되는 작물 중 하나로

버려둔 자투리 땅 등 어디에든 씨만 던져두면 알아서들 자라지만

잎을 채취해 말려두면 사철 요긴히 쓸수있는 

청정 먹거리이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보릿고개에나 먹던 예전과는 달리

건강을 중요시 하는 웰빙 시대로 접어든 때문인지 표고 등의 주문자들에게

덤으로 줘보니 반응들이 그만이니 영농에도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있는 모양이다.

 

소비자와 직거래만 할수 있다면 농사는 땅 짚고 헤엄치 기라고들 하지만

직거래처 확보는 그리 어려운것만도 아니며 나눔은 헛고생이 아니었다.

만족한 소비자들은 십중팔구 고정 고객으로 이어지며 

그 이웃들까지 소개해 주기 때문이다.

 

손댈 일이 없어 ~`

아주까리는 작물로 여기는 사람 조차 적지만 자투리 밭둑이나 풀속 등

어디에서도 잘 자라며 농약이 필요없는 몇 안 되는

무농약 먹거리 중 하나이다.

 

일체의 병해가 없어 ~`

피마자라 불리기도 하며 정월 대보름 희귀 나물 정도로나 쓰였을 뿐

가난한 촌부들이 보릿고개를 넘기려 먹던 나물이었지만

그 고소한 맛이 일품인  웰빙 식재료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 ~`

초여름부터 늦가을 사이 채취해 그늘에 매달아만 두면 그만이지만

덤으로 줘보니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건강 중요시 하는 시대로 접어 든 때문인지

십중 칠팔은 주문으로 이어졌다.

 

만족한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아 ~`

덤으로 쓰기 위해서는 수확 기간이 길고 비용들 일이 없으며 풀속 등에서도 잘 자라

손댈 일이 없으면서도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조건 등을 두루 갖춰야 하며

머위 또한 그런 작물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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